2008-12-25 오전 1:49:23 Hit. 2843
. 오늘 소개해드릴 책들은 일본소설가 무라카미하루키 작품들입니다.
먼저 제가 젤 처음 읽어본 무라카미 작품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댄스댄스댄스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짬짬이 읽어봤는데 이때부터 무라카미 작품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었지만 무척 현실적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정확히100% 이해는 하기 힘들었지만 요지는 주인공은 고독과 고립속에서 걸어나와 관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인생은 끝없이 춤을추듯 흘러가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염세적이면서도 무척 몽환적인 소설입니다. 다 읽고 나면 묘한 느낌이 들게 됩니다.
두번째 작품으로는 거의 누구나 한번쯤을 들어볼만한 책 입니다. 상실의 시대
오늘을 사는 젊은 세대들의 방황, 그들이 느끼는 상실감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무라카미 하루키의 대표작. 하루키 문학의 새로운 경지를 연 장편 소설 <상실의 시대>는 일본에서 6백만 부의 판매 기록을 세운 빅 베스트셀러이자 국내에서도 스무 살의 필독서로 널리 읽히고 있는 작품이다. 친구의 죽음, 대학 분쟁, 각기 다른 이미지의 세 여인과의 관계. 책의 마지막장에 이르면, 주인공과 함께 한뼘 성장해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책이다.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 좀 압박이지만 무라카미의 최고의 작품입니다. 적극 추천
다음은 해변의 카프카 입니다.
《해변의 카프카》는 23년간의 하루키 문학을 집대성하는 소설이다. 그의 전작들에서 이룬 성과에 대한 끊임없는 반성과 동서양의 고전, 특히 인간의 삶의 원형이라는 그리스 비극에 대한 깊은 고찰이 이 소설의 주제의 근간을 이룬다. 특히 아이들의 꿈과 어른들이 만들어 낸 현실의 틈바구니에 자리한 미궁 속에서 끝없이 방황하고 고뇌하며 힘겹게 성장해 가는 주인공의 모습은 성장의 두려움을 겪은 독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절실함으로 가득하다.
위 세작품 외에도 하루키 작품들은 모두 다 설렵해볼 생각입니다. 근데 하루키 작품들은 읽으면 읽을수록 정말 빠져든다는 표현이 딱 맞습니다. 근데 상실의 시대 같은경우는 3번 읽었는데도 완전하게 이해하기가 힘들더군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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