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14 오전 4:21:46 Hit. 3488
요즘에 하도 문명문명하길래 해봤는데.. 저랑 잘 안맞아서
꿩 대신 닭이라는 마음으로 해본게임입니다.
오.. 근대 생각보다 대박게임이네요. 중독성이 제법 있습니다.
일단 게임 그래픽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뭐랄까, 아기자기 하면서 판타지풍 + 동화풍의 느낌인데, 상당히 깔끔하고 색상톤을 잘 선택한 것 같네요.
히어로즈 1~2편의 아기자기한 느낌을 화려한 그래픽으로 잘 되살린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사실 히어로즈 3,4,5 그래픽은 제 맘에 들지 않았거든요.
저에게는 군더더기 없이 딱 필요한 만큼, 게임컨셉에 딱 맞춘 그래픽으로 느껴집니다.
아, 그리고 이런 아기자기한 케릭터 디자인중에서도 드워프 같은 경우에는 특히
워크래프트3의 드워프 느낌이 많이 나더군요. 망원경이나 기계, 생김새 등등이
혹시 두 게임 모두 참여한 디자이너가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만큼 이미지가 친숙했습니다.
아니면 두 게임 모두 다른 어떤 모티브를 같이 참고했거나 하는 느낌이 들었네요.
전체적인 인터페이스도 그래픽과 잘 어울렸어요. 조잡함이나 복잡함이 느껴지지 않아서 좋았구요.
그리고 한글화 하신분들의 노고와 결실이 게임 곳곳에 느껴져서,
게임 하는 내내..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참. 원래 킹스바운티가 히어로즈 시리즈의 아버지 격이라고 어디선가 들은 것 같은데, 맞나요?
히어로즈의 모태가 되었다고 얼핏들은 것 같아서요. 만약 그렇다면, 정말 대단한 !! 유서깊은 명작이었군요 ㅋ
전 이거 클리어하고 삼국지11로 테크탑니다.ㅎㅎ
3,42 뚫리기 전 까지는 플삼이 하고 싶지가 않네요.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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