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Screenshots & Written by 바쿠라(왕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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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Ps2 사혼곡 사이렌을 클리어하고 바로 구한 사이렌 2를 시작했습니다.
역시 분위기 상으로는 전편인 사이렌1과 다를바 없지만 약간씩 바뀐점도 꽤 있고
게임 자체를 누구나 접할 수 있게 게임 구성을 했다고 하네요.
2를 시작하면 1편과 다른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난이도의 설정입니다. 모든 난이도를 접해본게 아니라 어떤 부분에서 난이도 조정을 하는건지는 ㅡ.ㅡ;
대략 생각해보면 음... 좀비들을 적게 출현시키는 것보다 감지도를 낮춘다거나
아니면 힌트와 이런저런게 좀 자세하게... 나올랑가;;
암튼 일단 사이렌 1클리어 했으니 당당하게 EASY 모드로 ㅡ,ㅡ;;
시작 로딩은 사이렌 1과 비슷합니다.
캐릭터 나오고 시간과 장소가 나오는 군요.
아참 하나 확인하실것은 사이렌1의 후속작이라고 해서 이어지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단지 좀비들의 설정과 뷰재킹 관련 설정은 동일하지만 배경이나 스토리는 다르다는 것이지요.
억지로 전편에 맞춘 스토리로 꾸적꾸적 진행하기보다는 역시 새로운 스토리로 새로운 게임을 만드는게
더 낫긴 합니다만...
동영상에 있어서 캐릭터의 표정변화가 좀더 뚜렷해 진듯 합니다.
오히려 좀비를 보는것보다 평상시의 동영상 속 캐릭터 얼굴을 보는게 더 무섭다능 ㅡ.,ㅡ;;;
여전히 존재하는 [기록문서] 시스템
사이렌2에서는 [Archive]로 아마 원어 명칭으로 표기되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역시 스토리를 알아가는 맛에 꼭 들어가야 할 조미료인 것이지요....
사이렌 2의 경우 좀 좋아진 점이
사이렌1에서는 "뭔가 있을법한~~" 곳에서 확인키를 눌러 기록문서 등을 획득하는 방식과는 달리
사이렌2에서는 조사 등 뭔가 액션이 가능한 위치에서는 화면에서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즉 위치만 잘잡으면 고생안하고 기록문서 혹은 아이템이 있구나~~ 를 확인할 수 있지요.
뭔가 좀더 실감나게 보이는 동영상들...
사이렌1에서는 모든 면에서 한글화와 함께 음성 역시 더빙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뭔가 분위기에 안맞는 더빙도 몇개 존재해서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전 그런것도 하나의 웃음을 자아내는 요소라고 생각해 좋아하긴 하지만...공포게임이란 말이다;;)
사이렌2의 경우 설명이나 혹은 필요한 부분의 한글화와 함께
동영상의 경우 일어 원음에 한글 자막 형식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이점에 원작을 좀더 다가가기 쉽게 느껴지지만.... 전 좀 아쉽군요.
(그만큼 배포사의 귀차니즘과 함께 예산이 딸리는 걸수도... 그리고 최근에는 원음을 듣는걸 더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오죽하면 NDS 프린세스메이커 한글더빙 음성 삭제하고 일어원음 패치를....)
사이렌의 플레이 기초인 [링크네비게이션] 시스템입니다.
사이렌1의 경우 링크네비게이션의 경우 자동으로 진행되다 일정 스테이지까지 클리어하면
종료조건2 등을 위한 [스테이지셀렉트] 모드가 생기지만
사이렌2의 경우는 몇몇 자동셀렉트 스테이지를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기본적인 스테이지 셀렉트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기록문서 혹은 종료조건2를 위해 첨부터 몇번이고 플레이가 가능해졌단 얘기지요.
하지만 역시 시간 순서 스토리 순서로 진행되는 것은 아닌듯 합니다.
역시 한번 클리어하고 한번더 차근차근 해보는게 더 좋을듯 하네요.
사이렌 2만의 이지한~ 플레이를 위한 자세한 조작 설명들...
물론 첫판이라 튜토리얼 개념으로 해놓은 듯도 하지만 ...
그닥 안쓰는 기능들도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
솔직히 R2키를 이용한 자세히 보기는 캐릭터의 모습을 감상하는 용도로만 쓰기에;;
(여캐릭터 다리.... 등.... 응?)
이거 하나는 정말 맘에 들게 바뀌었습니다.
다른 난이도도 같이 나오는 건지 확인이 안되서 이지 모드에서만 이럴지도 모르지만...
전작 리뷰할때 제가 외쳤던 "네비게이션은 있는데 GPS가 없어!!" 라고했지만
여기서는 내가 현재 맵에서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표시가 됩니다.
이제 길잃고 해메는 일이 적어졌습니다. 오예~~~
[참으로 친절하게 설명되어지는 진행방식, PS3 기종인 사이렌 NT경우도 이와 비슷하다고 알고있다.]
[캐릭터 이동은 좀 부드러워 진건지... 약간 어색한것도 좀 느껴진다.]
[좀더 보기 쉬워진 맵 설명]
[안 등장하면 섭한 좀비]
[사이렌 룩] 좀비야.......
캐릭터 조작에 있어서도 약간 바뀌었습니다.
사이렌1에서 높은 곳을 올라갈때 붙어서 스틱을 앞으로 미는 것으로 끝난반면
스틱과 함께 버튼을 조합해서 최대한 오동작을 방지하는 듯합니다.
무기시스템에 있어서도 약간 커맨드 설정이 바뀌었습니다.
사이렌1의 경우 무기는 그 캐릭터가 얻을 수 있는 무기만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하지만 사이렌2의 경우 약간 사일런트 힐 스타일일까요.....
맵에 이런저런 무기들이 등장합니다. 물론 새롭게 주어서 사용할 수 있지요.
그리고 캐릭터가 무기를 스왑하는 것 역시 사이렌1처럼 메뉴창 들어가서 선택 확인이 아니라
일반 필드상에서 메뉴가 생겼습니다.
[자신이 쓰러뜨린 좀비의 무기를 주을수도 있다.]
[이렇게 무기 종류에 대한 제한이 좀 줄어들다보니 가질 수 있는 무기 수는 2개로 제한...]
[총 계열의 경우 사이렌1에서의 리볼버/엽총 계열과는 다르게 권총 및 자동 소총 등은 리로드 속도가 빨라졌다.]
[소목표의 경우도 좀더 자세하게 표기되어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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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추가사항을 설명하자면
캐릭터 조작과 관련해 다른건 다 비슷비슷하지만 "퀵턴"이란 스킬이 생겼습니다.
오오오오~~~
사이렌1의 경우 좀비를 만나거나 혹은 뒤돌아서 공격할 때
스틱을 옆으로 움직여서 급해죽겠는데 빙글빙글 도는 캐릭터를 바라봐야했지만
사이렌2의 경우 이동 스틱을 뒤로 살짝 튕겨주기만 하면
자동으로 자신의 뒤로 방향을 바꿉니다. 이래저래 조작이 편리해졌지요.
죄송합니다. 정정합니다.
사이렌1에서도 퀵턴은 존재하며 게임 튜토리얼상 등장 및 게임 내의 인터페이스 도움화면에서 설명이 없을 뿐이며 방금 확인했네요 ㅠㅠ
수정합니다. 퀵턴은 사이렌2에서 새로 생긴것이 아니라 사이렌 1에서도 존재했던 이동 조작입니다....
위에 경비원의 경우 간혹 사이렌1의 경관좀비 "이시다 테츠오" 씨와 헷갈리는 분들도 계신데..
이름부터 틀리죵? 2는 "후지타 시게루"씨입니다.
즉 사이렌 2는 배경자체가 다른 후속작이니 새로운 스토리를 한번 맛봐주시길......
[콜!!!!]
사이렌 1의 스다 쿄야나 사이렌 2의 이쓰키 마모루나
둘다 타지역 여인네들한테 잘 빠진다..... 하긴 나도 이국적인 girl~ 좋아해~~
암튼... 이놈이나 저놈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