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08 오후 7:49:38 Hit. 6981
미나토 가나에 라는 일본작가의 소설입니다.장르는 언뜻 추리물 같지만 알수가 없군요......읭???학교에서 벌어진 어린아이의 사고를 둘러싼 관계자들의 독백을 담은 글입니다.한가지 주제를 두고 독백을 하는 사람들마다 전혀 다른 생각과 시선을 갖을수 있다는 부분근데 독백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다들 맞는 말을 한다는것이 와닿았달까~사람이란 하나하나가 다른 생각을 가진게 당연한 것인데도 요즘 인터넷에서 자기의 생각과 다르면 무조건 옳지 못한것처럼 치부하는게 이제 일반적인 일이 되버렸죠--;또 내용중엔 자기 생각도 없이 남들 눈치만 보며 살다가 한놈이 시작하면 그때 숟가락만 하나 걸치면 자기자신도 같은 입장이 되었다는 우월감에 빠지는 바보들이란 말을 버릇처럼 하는데소설의 스토리 보단 요즘 네티즌들한테 뭔가 깨우침을 주는듯한 느낌이 더 강했네요.참고로 이책의 주제는 '중2병싸이코패스 소년'이 되겠습니다.범인의 정체와 트릭에 관한 내용이 아니라 범인이 초반부터 공개되면서 그 사건을 바라보는 관계자들의 시선이 주내용입니다.그래서 추리물일수가 없는-_-;느긋하게 화장실 갈때마다 볼려고 한건데 하루만에 다봐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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