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02 오후 1:17:48 Hit. 5233
별이 뭐 7개다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무슨무슨상을 수상했다라는 딸려오는 말에 혹해서 처음으로 모방범에 손을 댔습니다. 미야베 미유키를먼저 알게된건 오히려 브레이브 스토리 였다는게 느낌이 묘하기도 했습니다.이책은 3권으로 만들어졌는데 한권 한권이 백과사전 만한 두께를 자랑 하더군요.저같은경우 내용이 너무 박진감 넘치고 흥미진진해도 이렇게 오래 되면 중간에 질려버리는성격이라 약간 도전감이 생기기도 했습니다.사건의 시작은 한여성의 오른팔이 공원에서 발견되면서 그것을 중심으로피해자와 그 주변인물들 상당히 많은 인물들이 1권에 나옵니다.1권 상당히 재미있게 사건이 진행되고 읽다보면 마치 데스노트같은 범인의 비범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간혹 유족의 노인을 유품을가지고 논다거나 하는식으로 키득2권에서는 재밌게도 시점을 범인들로 바꿔줍니다. 범인들이 어떻게 사건을 진행하고 있는지낱낱이 알려주어 이내 독자를 신적인 관점의 위치로 올려줍니다.3권에 와서는 사건을 해결하고 완결해가는 과정에서 아쉬웠던점은건설가라는 먼치킨적인 인물이 나오고 사건이 너무 급작스럽게 해결이 되어가는점 이였습니다.끝내 고통받은 어린시절을 겪은 인물들이 어른이되어삐뚤어진 사회를 사람들에게 들이밀며 보여주고 창의적으로 보여주려 했으나그것조차 이미 다른이의 모방이였던 범죄이 소설을 읽으면서 추리소설이라는점 보다는 사회의 현실과 어린 시절의 불화가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이런 생각이 자주 들었습니다.시간이 흘러넘치시거나 장편 좋아하시면 한번 읽어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P.S이건 중간에 재미가 없어지면 결말 볼려고 계속읽다가 지치게 되는....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