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09 오후 5:15:51 Hit. 2870
저는 부족하지만, 소설책 특히 ..........
오쿠다 히데오 라는 소설가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공중그네 라는 작품은 저로 오쿠다 히데오라는 작가를 알게 해줬고, 그리고
그의 전작품을 구입하게끔 만들기까지 했습니다.
책에 관한 소감은 그림 파일로 같이 넣었기에 읽으시면 편리 할것입니다. ㅎㅎㅎㅎ
잔머리 굴렸습니다.
공중그네, 인더풀, 면장 선거등의 3부작은 이라부 라는 변덕스럽고, 아이같은 천진한
마음을 가진 정신과 의사가 환자들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제가 순수하게 느낀 점은 소설은 이렇게 정형을 벗어나는 옴니버스 소설도 필요하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해보았다는 것입니다.
뭔가 일탈이라고 해야 되나요? 내가 느껴보지 못하고, 내가 추구하지 못하는 것을 분명
이라부 라는 의사는 자신의 지위와 현재 위치에 굴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자신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병원의 지하에서 정신과 치료를 하고 있고,
고급 스포츠카를 몰고 다니며, 여성 편력도 있기는 하지만, 또한 이 남자 결혼을 했다는
것입니다. 정체불명의 여자하고, 그리고 이혼을 하려고 합니다.
환자들로 나오는 사람들도 정상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정신병원을 찾고 있기는 하지만,
결국 그들이 완치 되는 것은 자신의 의지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위에서 가볍게 스쳐 지나갔던 것을 이라부를 만나면서, 가까운곳에서 자신의
치료법을 찾고,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는 환자들을 보면서, 아 정말 이런 의사라면 같이
치료받고 싶다 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더군요.........
너무 부족한 리뷰라..... 죄송합니다.
그리고 공중그네, 인더풀, 면장 선거등을 보게 되면 수행 간호사가 나오는데......
이 간호사도 이 소설을 보는 재미중의 하나라는 것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다음에는 좀 더 알찬 내용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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