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31 오후 8:38:56 Hit. 1739
역시 블리자드의 역작입니다...
여러 게임을 해왔지만, 켐페인에 이렇게 빠져서 하는것은 킹덤언더파이어 이후로 처음입니다.
킹덤언더파이어는 PC판, 엑박[크루세이더/히어로즈]판 전부해보았는데 이번 스타크래프트 역시 대단히 재미있었습니다.
이전의 그저 생산과 러쉬의 반복 또는 디펜스의 연속이 아닌 꾸준히 임무를 주고, 보상을 해주고, 미션과 미션 중간에 개발요소를 넣어줌으로써 캠페인을 진행하는 맛이 느껴집니다.
스토리 역시 유저가 이해하기 쉽게 풀어나갔고, 종족 중심의 스토리가 아닌 인물중심의 스토리이기때문에 한편의 영화를 보는것처럼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무엇보다 어떠한 캠페인보다도 다양한 방식을 추구했다는 점이 최고 장점인것 같습니다.
심지어는 캠페인만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유즈맵을 한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미션에서도 예를들어 디팬스면 단순히 디팬스가 아닌 전재와 추가요소를 재공하므로써 미션에 몰입감 자체가 유즈맵과 달랐습니다.
또한 스토리상 차량 탈취미션이나 탈출미션, 구조미션, 좀비미션(했던분들은 아실듯)등 다양한 미션으로 인해 그 재미를 배가 시킨다.
처음 스타크래프트2가 3개의 종족 캠페인으로 분할되어나온다는 소식에 당혹감과 배신감이 들었지만, 플레이를 하고난 후에는 오히려 이런 시리즈가 아직 2개나 남아있다는 안도감과 기대감이 들기도 했다.
플레이하기 위해 꼭 패키지를 구매해야되는것이 아니라 1달결제 라는 편리한 결제방식이 있기때문에 1달 결제 1만원을 통해 캠페인만 플레이해도 충분히 그 가격만큼 만족감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