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사이더에서 집고 넘어가고 싶은것은 케릭터. 주인공 War는 기묘하게도 누군가와 상당히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워x래프x3:카오스의 언데드 영웅 아서스가 후드 걸친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역시 기분탓이겠죠...;; 역시 사소한건 그냥 넘어가죠~
War형님은 주인공으로서 뭔가...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몸집에 비해 의외로 날렵하고 무뚝뚝하고 졸라-_-쎈건 알겠는데 이거 뭐 대사도 거의 없고;; 뭐랄까... 딱히 "이렇다!" 하는게 없었네요... 요즘들어서 개성이 강한 케릭터가 수두룩 하니 더욱더 그런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젤다와 비슷하다고 느끼는 건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확~! 느낍니다. "얼-_-레레" 하는 부분이 참 많죠.
엑션과 퍼즐의 조합. 게임을 진행하면서 서서히 늘어나는 보조 무기들. ...그 외에도 뭐 말 타기, 괜히 쓸때-_-없이 따라다니는 유령 등등 하다 보니 괜한 것도 다 따라한 것 처럼 보이더군요;;
그렇다고 해서 못난 게임은 또 아니죠. 엑션, 퍼즐 두쪽 모두 재밌었습니다. 극악의 난이도를 즐겨하지 안는 저로서는 수월수월한 게임플레이를 선호하기에 더욱 더 좋았죠.
게임진행은 상당히 심심합니다. 그저 가라는데로 가서 싸우고, 퍼즐 풀고 또 싸우고... 딴데 가서 또 싸우고.. 의 무한-_-반복;
음.. 또 한가지를 꼬집어 보자면 카오스 모드가 정말 어의 없게 쎄-_-다는;; 아.. 단테의 데몬-_-모드가 생각나는 건 역시 기분탓이겠죠~
"이렇다!" 할 것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이렇네..." 하는 것 또한 없었던 다크사이더는 저에게는 "할만했던 게임"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할만했던 게임"이기에...
uninstall 꾸욱...
이제까지... 허접+억지 리뷰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꾸벅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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