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er 1 Operator 의 위용...두둥)
안녕하세요. 오늘은 유명 WWII 프렌차이즈인 매달 오브 아너 시리즈를 현대전으로 Reboot 한 매달오브 아너...... (아
이름을 이따위로 성의없게...) 입니다. 일단 미리 말씀드리자면, 곳곳에 모던워페어과 많이 비슷합니다. 사실 저같은
비 fps 팬이 보기에, 그냥 모던워페어 시리즈라고 하면 "아 그런가부다~" 라고 할정도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매달 오브 아너도 재미 있습니다.
확실히 이미 여기저기서 공개됐듯이 싱글캠패인은 매우 짧은 편입니다. 저도 이틀만에 끝냈는데 아마 저의 손가락장애
(비공식) 만 없었으면 더 일찍 깰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1. 그래픽
(안나오면 쳐~들어간다 꿍짜라 꿍짝~~~~)
최고 옵션으로 했을시 배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흙이라든가, 풀, 암석 등등. 초반 미션 후 아프가니스탄의 어느 산에서
의 혈투! 캬. 핼리콥터나 전투기는 좀 성의 없긴 하지만...
(어서 후기 안쓰면 이렇게 된다능! ... 딱히 애드립이 생각이 안나네요 -_-)
흠 위 스샷이 잘 생각이 안납니다만... 아무튼 그래픽이 좋고 나쁘고를 생각할 겨를이 없이, 중반부터 정말 몰입합니다.
걱정말고 그냥 하세요.
(산적은 아니구....무려 주인공이십니다...이번작에 T1 O들이 대충 이렇게 생겨따능...아 물론 저도 얼굴로 구분은 못합니다.)
2. 스토리
짧다 짧다 해서 계속 경계를 하며 진행을 하였건만, 정말 몰입하며 하다가, 아 설마 지금 끝나는건 아니겠지~~~앙대~~
하다가 끝납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대로 중반부터 스토리가 긴박하게 넘어가면서 몰입하게 돼구요. 다 끝마친 지금
아직도 참 기억에 남네요 (원래는 단기기억상실증 말기입니다 ㅋㅋ)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잘 만든 전쟁영화를 한편
보고 즐긴 느낌.
내용은 실제 이번 아프간사태에 있었던 미션을 토대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인터넷에 실제 주인공들과 닮은 분이
뜬거 보면 ㅎㄷㄷ. Tier1 Operator에 속하는 특수유닛 AFO Neptune , AFO Wolfpack과 미군 레인저 부대의 일원을
각각 미션마다 조정하게 되고요. 실감나는 대사와 설정/상황으로 인해 몰입도가 엄청 플러스 됍니다. 역시
이런 특수부대물은 남자의 로망이죠 ㅋㅋ. (아 한번 내용수정하다 취소 버튼눌러서 다시 쓰다보니 먼소린지 ㅠㅠ)
실제 미션의 긴박한 순간과 이분들의 포스, 의리 같은걸 느낄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뭐 물론 단점이 없는건 아니지요. 아파치 헬기 미션을 제외하면 다 여기저기 벌써 모던워페어에서 해본듯한, 아니면 이미
영화에서 본듯한 미션들이 계속됩니다. 특히 초반 미션은 그리 재밌지 안터군요.
(왠지 아랍쪽 전래동화의 한장면같음. 알리바바와 2인의 도적들)
3. 그외
AI 는 흠 뭐랄까요, 우리쪽 ai는 죽지도 않을꺼믄서 몸좀 사리고, 일을 제대로 안합니다. 자기 옆에 한 2미터 옆에 적이 떡
~하니 총쏘고 있는데 다른데 총질입니다 (아 물론, 적도 바로 앞에 있는 놈한테 안 쏘고 저한테 쏩니다 -_-)
적ai 는 미션에도 필요하듯이, 엄호사격을 하면 몸사리는 것 같습니다 (엄호사격을 해야하는 미션 오브젝티브가 있습니다)
그건 좀 맘에 들긴 하더군요.
게임상에는 신기하게도 그닥 테러리스트 (악) vs 미국(선) 이런 개념이 없어서 맘에 들더군요. 그냥 총질류로서 즐겁게
영화보는거처럼 재밌게 했습니다. 다만 천조국 미국의 화력과 테크 vs 테러리스트들...흑흑 제가 죽였지만 불쌍했습니다.
이게임 추천합니다. 다운받아서 하실거면 시간이나 패킷이 전혀 아깝지않을 듯 합니다.
그럼 모두 즐겜하세요. 허접한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