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30 오후 12:44:45 Hit. 3283
극장에서 영화를 2년만에 봤습니다..
처음 극장 초입에서 영화 찌라시를 보고 영화를 고르기 시작했죠.
개인적으론 "방가방가"를 너무 보고 싶었지만
자꾸 "심야의 FM"을 보자고 해서 할 수 없이 보게 되었네요.
유지태 때문일꺼야.. 유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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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간단한 줄거리는
어떤 미친 스토커가 라디오 DJ 에게 벌이는 광기어린 집착과 사랑에 관련된 이야기..
생방송 라디오 2시간 동안 벌어지는 사건을 묘사했습니다.
극장에 들어가니 매우 놀랍습니다..
저희 2명 밖에 없었으니까요..
애초에 기대를 안했기에
전.. 그냥 무던하게 봤습니다..
유지태에 눈빛 연기는 훌륭하고 수애에 연기는 빛이 나구요.
까메오로 죽어가는 분들 계시고..
아이들에 연기는 그런대로..
영화는 영화일뿐..
근데 제가 보면 영화를 현실과 자꾸 매치하는 버릇이 있어서 인지 통 공감이 그다지
영화에 허점만 눈에 들어올뿐~
자세한 스포는 자제하겠습니다.
"세븐데이즈" 있죠?
그런 설정입니다..
솔직하게 "세븐데이즈" 보시는게 더 나을꺼 같네요..
"세븐데이즈" 생각하신 분들은 저처럼 실망이 대단하실껍니다.
유지태에 연기가 "올드보이" 같은 느낌을 지울수 없네요.
오랜만에 본 영화인데 "방가방가"나 볼껀..
그런 날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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