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02 오후 3:32:00 Hit. 4005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TRINE을 시간 날 때 마다 짬짬이 즐겨봤습니다.
한판 한판이 길지 않았기 때문에 한번 할때 한판정도 해놓고 저장하고 다음에 진행하고 했는데
새로운 즐거움이 있더군요.
처음에는 전사,도적,마법사 3명을 번갈아 사용하며 게임을 진행한다.
레벨업 개념이 있어 즐겁게 즐길 수 있다
정도의 정보만 갖고 게임에 임했습니다만
하다보니 전사,도적,마법사 라기 보다는 싸우는자, 움직이는자, 길을 만드는자(전사,도적,마법사)
의 개념으로 되더군요. 적이 나오면 던사로 싸우고, 도적으로 이동 하고, 마법사로 없는 길을 만들어서
이동할 수 있게 조건을 설정을 하는.
그리고 레벨업이 RPG의 그 레벨업 개념이 아니라서 경험치를 채워주는 녹색 병을 먹기 위해
고민 했던 것들이 약간 왜 그랬을까.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약간 아쉬운 대목이었답니다.)
그래도 간단간단하게 짧은 시간을 들여서 진행하는 즐거움도 있고,
길을 어떻게 이동을 할까 고민하는 즐거움도 있고,
체크포인트가 곳곳에 있고 한명이 전투 불능 상태가 되어도 다른 케릭으로 진행하다가
체크포인트가 되면 전투 불능 대상을 바로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캐쥬얼성(?)도 강했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었다고 생각 되네요.
이번에 TRINE2에서는 뭐랄가..조금 더 화려하고 조금더 고민할 수 있게 만들어 주면 좋을거 같아요.
아..그리고 보스처럼 큰 몹도 나오긴 하는데 그다지 비중이 없습니다.
보스전의 공략 또한 이런 게임의 묘미일텐데 말이죠.
보스전도 신경써서 고민하면서 깰 수 있게 해주면 더더욱 좋은 게임이 될거 같더군요.
간만에 엔딩본 게임이라서 짧막하게나마 소감을 남겨 봅니다~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