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22 오전 6:31:33 Hit. 6085
어제 겁나게 더워서 영화보러 천안에 있는 야우리에 가서 익스펜더블을 봤습니다...
제가 아은 등장인물이 실버스타스텔론, 제이슨스타덤, 이연걸, 돌프룬그렌,랜디커투어,호드리고노게이라,
부르스윌리스,아놀드슈왈츠제너거, 미키루크 등 등...헐리우드에 존재하는 가장 마초적인 남자들만 죄다
모아서 액션영활 찍었네요..내용은 스포라 밝힐 수 없지만 매우 심플합니다..^^
그냥 말 그대로 소모품적인 용병의 이야기이구요,,,그닥 높은 평점을 주긴 어렵겠네요...
UFC 챔피언이었던 랜디커투어와 호드리고 노게이라간에 이종격투기가 보여질 까 싶었는데, 그건 없었네요. 암튼 한 때 세계를 주름잡던 액션 싸나이들의 늙은 모습을 보니 서글 프고, 가장 불쌍했던게 돌프 룬드그렌이네요...옛날 록키 4에서 강력한 소련복서의 이미지와 레드스콜피언, 다크앤젤에서의 강력했던 이미지는 온데간데 없이 말그래로 조연급으로 쇠락한 외모더군요....세월앞에 장사없다는 걸 여실히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이연걸은 왜 이영화에 참여했는지, 의아할 정도였습니다...
실버스타스텔론과 아놀드슈왈츠제네거가 서로 주고 받는 조크가 웃기긴 했습니다...
아놀드 : (스텔론을보며) 많이 왜소(쪼그라)해졌군...
스텔론 : (아놀드를보며) 좋은 몸 그냥 보내는게 아깝군...ㅋㅋ
브루스 : (딴지놓으며 퇴장하는 아놀드를보며 스텔론에게) 제 왜 저러냐?
스텔론 : 대통령 출마한다나 어쨌다나??..ㅋㅋ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