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21 오전 9:35:06 Hit. 3235
이미 출시된지 꽤 시간이 지났지만, 저는 겨우겨우 맘먹고 나서야 드디어 엔딩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실수로 약 10시간 정도 플레이 했던 세이브 데이터를 지운 뒤,허탈함에 손이 가지 않았던 게임입니다만... 그래도 좋아하는 파판 시리즈의 하나이므로 왠지모를 의무감에 보게 된 엔딩.. 많은 분들께서 이미 아시고 계시다시피, 기존 파판과 다른 전투방식에 적잖아 놀라기도 했으나,생각보다 이쪽이 긴장감도 있고, 금방 익숙해지면서 편하다 생각했습니다.다른 파티원 없이 순수 잭스만으로 플레이하는게 역시나 익숙치 않았지만.. 나름 플레이하는데즐거움을 느꼈습니다. 한가지 캐릭만 키우면 된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하기도 했습니다.저는 일단 빠르게 엔딩 도달! 이라는 목표였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미션은 수행하지 못했으나,이후 천천히 미션도 클리어 할 예정입니다.나름 열심히 플레이하여 보게된 엔딩.. 엔딩이 흐르는 동안 어찌 그리 눈물이 나는지...가슴이 시리더군요..- ㅠ 너무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가슴아픈 엔딩 스토리에 아름다운 영상까지..마지막 스탭롤이 지나간 후 나오는 영상엔.. 또 다시 FF VII 해야 할듯한 의무감마저 들었습니다.플레이 하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스토리를 진행해 나아가면서 내내 흥미진진하고..혹여나 지금까지 플레이 해 본적 없으신분들께 꼭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 부디 스퀘어 에닉스에서 FF VII 와 BEFORE CRISIS 좀 새로 만들어 주길 바랍니다-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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