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터스 투 줄리엣

소감/간단평

레터스 투 줄리엣

느작호랑이

2010-10-18 오후 12:49:16 Hit. 2955

<font class="Apple-style-span" color="#FFFF00"><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size: small;"><div>최근 본 영화중에 제일 짧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div><div>전체적으로 영화를 보면서 지루하다거나 재미없다고 느낄만한 틈이 없었던것 같습니다.</div><div>저야 원래 거의 대부분의 영화에서 좋은 점을 발견할 수 있는 무감각(?)한 사람이라서 그랬는지도 모르지만.</div><div>나름 영화광에 까칠하고 비판적이고 심하게 깐깐해서 같이 보는 사람까지 피곤하게 만드는 같이간 친구도</div><div>나쁘지 않았다고 말했구요. 같이 영화 보고 나온 많은 커플들(ㅠㅠ)의 반응도 나쁘지 않았던걸로봐서.</div><div>대부분의 관객들은 실망하지 않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div><div>(물론 너무 과하게 기대하시거나, 아주 특별한 명작을 기대하시는 분들은 곤란합니다ㅎㅎ)</div><div> </div><div>일단 확실히 보장할 수 있는건 안구정화랄까요...ㅎㅎ</div><div>이탈리아의 아름다운 경치와 자주 등장하는 농장이나 한적한 전원 풍경을 보면</div><div>진짜 더 늦기 전에(?) 이탈리아 꼭!!! 가고싶다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div><div> </div><div>그리고... 여주인공 아만다 사이프리드...ㅠㅠ 너무 예쁩니다.</div><div>맘마미아때부터 예쁜건 알고 있었지만... 역시 빛이 나더군요ㅎㅎ</div><div>당당하고 활발하면서 한편으로는 외로움도 많이 타고 상처를 지닌 여주인공 소피 역할에 진짜 딱 맞는것 같습니다.</div><div>맘마미아에서의 순수한 소녀같은 소피도 좋았지만.</div><div>이번 레터스 투 줄리엣에 나오는 세련되고 당당한 소피도 좋은것 같습니다ㅋㅋㅋ</div><div> </div><div>간단하게 이 영화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로맨틱코미디의 정석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div><div>원래 그런거죠ㅎㅎ 우연히 만나게 된 여자와 남자, 처음에 만날때는 앙숙이지만</div><div>여러가지 사건을 겪게 되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중간에 멀어질뻔 하다가 다시 재회해서</div><div>엔딩은 키스신으로 끝나는ㅋㅋ 로맨틱코미디의 기본 공식에 착실히 따른다고나 할까요ㅎㅎ</div><div> </div><div>그렇지만 이 영화에는 특별한 장점이 있습니다.</div><div>첫번째는 아름다운 볼거리, 그리고 두번째는 보는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 소재.... 첫사랑입니다ㅋㅋㅋ</div><div>저도 이 영화를 보는 내내. 그리고 영화를 보고 나와서도 한동안 제 첫사랑이 떠올라서ㅠㅠ</div><div>마음이 참 아프기도 하고... 그립기도 하고... 그런 여운이 한참동안 느껴졌습니다ㅋ</div><div>첫사랑은 남자에게나 여자에게나 특별한거니까요.ㅎ</div><div>이 영화를 보시면 아마 첫사랑, 그것도 평소엔 기억도 잘 안나고 생각도 안하고 있던 사랑의 추억(?)</div><div>그런 감정들을 다시 한번 느끼실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ㅋㅋ</div><div> </div><div>다만 한가지 주의하실 점은요....ㅠㅠ 웬만하면 커플끼리 가시길 추천합니다.</div><div>뭐... 여자 두명이서 보는거 까진 그렇다 쳐두요....ㅠㅠ 남자 둘이 보러가면 많이 슬픕니다.</div><div>실제로 제가 봤던 상영관에서는요...ㅠ 저랑 제 친구 빼고 다 여자2명or커플이었습니다.</div><div>역시... 액션이나 스릴러는 그렇다 쳐도... 남자 둘이서 로맨틱코미디는 자제하는게 좋을것 같았어요ㅠ</div><div>가을이라 특히 더 그런건지... 정말 외롭습니다...ㅠㅠ</div><div>여자끼리 팔짱끼고 다니는건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면서 남자 둘이 영화보면 수근대는 더러운세상ㅋㅋ</div></span></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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