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전투를 선호하는 저로써는 랜스는 정말로 매력적인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전작부터 랜스만을 사용하겠다는 고집이 있어 본 작에서도 랜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에 추가된 새로운 모션이 전투에 있어서 굉장히 효율적입니다. 폼도 나구요.
적의 공격을 막고 빈틈을 노려 반격한다, 굉장히 좋습니다.
하지만, 몬스터마다 효율적인 무기들이 있어서 랜스만을 고집하다가는 수레 타기가 빈번하지요.
그렇게 퀘스트 리타이어를 반복하면서 그 몬스터의 특성을 파악하게 되고, 어떻게 하면 빠르게 수렵을 할 수 있을까, 플레이어는 더욱 전략적으로 게임을 진행해갑니다. 몬스터를 수렵하고, 그 몬스터의 소재로 장비를 갖추며, 더욱 강력해진 장비로 더욱 강력해진 몬스터를 수렵한다. 정말 단순한 패턴의 게임진행이면서도, 게임에 굉장히 몰입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몬스터 헌터라는 게임이 워낙 매니악해서 평이 극과 극으로 나뉘죠. 나는 액션을 좋아한다, 라고 자부하면서도 아직 몬스터 헌터를 접하지 못하신 분에게 적극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