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19 오후 7:29:21 Hit. 5493
CD산다고 난리치던 시절 사실 게임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런건 몰랐던 시절
내평생 잊지못할 게임이 출시 되었었다.
그게 바로 악튜러스
단순히 액션만 또는 한줄만 보여주었던 게임 밖에 못해본 나로서는
마치 여러가지 색이 섞인듯한 게임 이였다.
지금와서 보면 이름이나 여러가지 명칭도 있는것을 약간 변형시키고 세계관도
비슷한 부분이 있었지만 게임을 하는 동안 출현하는 함박웃음 요소들
그리고 실감나는 딱 전투스타일
이 게임을 두덩어리 나누자면 전반부와 후반부다
시즈라는 캐릭터를 포함하여 활발하고 웃음기 가득했던 주연들이
후반부로 넘어가면서 정신적으로 성숙해지고 역경을 이겨내 결과적으로 평화라는
상자를 손에 넣는 구성이다.
또한 눈에 띄던것 3가지중 한가지는 세계관을 쥐어주고 그 세계관을 위에 커다란 세계관을
다시 보여주는 구성이 되어 그당시 느낌으로 상당히 인상적이였다.
또 한가지는 지금 들어도 만족스러운 OST들
아직까지도 MP3에 저장해서 듣고있다.
그리고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
"여기 보이는 부분에는 보물상자와 문이 있습니다.
문으로 나가시면 당신은 고통받지않고 영원한 평안을 얻을수 있습니다.
보물상자는 진실을 볼수는 있지만 현실에서 당신은 매우 고통받을 것입니다.
어느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대략 이런 느낌 이였는데 전반부에서 후반부로 넘어가는 중간에 나오는 선택지이다.
주인공은 깜깜한 필드에서 딱 문과 보물상자만 보이는 곳에 서있다.
문을 선택하면 감미로운 노래와함께
게임은 끝이난다.
허나 보물상자를 선택할시 세계가 파멸되고
부서지는 건물 앞에서 부모가 죽고 아이가 울부짖는 안타까운 화면이 나오며
어두운 분위기로 몰입하게 된다.
이렇게 후반부까지 끝내면
게임 캐릭터들이 NG컷 같은것을 보여주는데 은근히 재미있다.
간략하게 써보았지만 어떻게 색을 입혀 글을써도 내눈에는 빛나는 게임 악튜러스
언젠가 시간나면 또 클리어 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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