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02 오후 9:50:58 Hit. 4903
오늘 테스트 해보고 1시간정도 즐겨봤는데 호오~ 상당히 PSP로 이식을 잘했습니다.
PC판과 비교해보니 그래픽을 제외한 모든면에서 이스: 펠가나 완성판이라 할 수 있겠더군요.
팔콤이 요근래 유독 PSP에 호감적인 것도 있고 전에 두 차례에 걸처 이식되었던 이스6의
발이식에 비한다면(PSP판 이스6같은 경우 UMD로 플레이 할시 맵 이동에 로딩이 10여초 이상 넘어같던 것으로
기억됨, 추후에 기타요소 쬐끔 추가하고 아날로그 스틱대응에, 로딩개선해서 특별판으로 나왔지만 배경 퀄리티
나 프레임이 좀 저질이었던 기억.. 요걸 정품으로 구입하고 피눈물 쏟고 이미지만 빼고 팔았었던;;;)
펠가나의 맹세는 팔콤이 담당해서 그런지 PC판과 비교해서 그래픽이외에 꿀릴 것이 전혀 없다고 생각되고
정품으로 즐기진 않았지만..;;; 로딩이 상당히 쾌적하고 배경텍스쳐나 프레임도 좋고.. 기억은 안나지만..
옵션 조절에서 8방향 이동 옵션이 있어서 8방향으로 대응되며 기타 짜잘한 추가요소와 더블어 이스 시리즈에서는
처음으로 스토리 모드에 풀음성 지원이 되서 이거 뭐 너무 좋네요~
더구나 옵션에 나레이션 음성지원 체크하면 해설도 음성이 지원되고 사극을 보는 느낌이 드는 마냥 새롭습니다.
난이도 조절도 초심자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도록 여러가지로 구성되어 있고.. 너무 마음에 들더군요.
PSP영전 시리즈 같은 경우는 팔콤이 PSP로 너무 이식을 잘 해놓은 터라 정품으로 다 구입했었는데
펠가나의 맹세도 가격좀 떨어질때 하나 장만해 둬야겠습니다.
그나저나 판매량은 저조했지만 이스7의 몰입도 발군인 액션을 접해보고 나니 이스7의 전투가 얼마나 잘 만들어
졌는지 기존 이스 이식작을 해보니 알 것 같네요.
이스 7 스토리도 괜찮았고 볼륨도 역대 이스사상 제일 길었고. 이스최초의 음성지원(전투대사만), 이스최초로
동료캐릭 조작, 일러스트도 나름 좋았고, 역대 이스시리즈중 전투가 가장 재미있었는데.. 판매량이 저조한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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