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25 오후 12:02:55 Hit. 1514
아바타...워낙 문화생활과는 동떨어져서 사는 사람인지라...아바타를 보러갈 생각도 없었습니다.누나들과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이후로 극장에 간적이 없으니까요.. ㅎㅎ며칠전에 친구를 만났는데 친구가 아바타를 봤다더군요.그런데 친구가 하는말이 아주 재미있다고 아바타는 꼭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한다고...그래서 아내를 데리고 오랫만에 극장에 가서 아바타를 보고 왔습니다.일단 그래픽 최고입니다.제가 3D 게임을 조금만 해도 멀미가 나는 사람이고 또 와이프도 임신한 상태여서 일반으로 봤는데...정말 아름답더군요... 어찌 CG로 저렇게 만들 수가 있을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스토리... 사람에 따라 틀리겠지만... 저는 스토리에 몰입을 하게 되더군요...인간의 파괴적인 행위가 참 ... 같은 인간으로서 창피했습니다.그리고...여주인공의 얼굴이 맨처음에는 별로 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상영시간동안 세뇌가 된것인지 여주인공(나비족)의 얼굴이 이뻐 보이는겁니다.. ㅡㅡ;집에와서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저처럼 세뇌(?)된 사람들이 많더군요 ㅎㅎ...암튼 제가 본 아바타는 괜찮았습니다. 판도라 행성의 아름다움이 아직도 눈앞에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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