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25 오전 7:26:30 Hit. 3682
제가 마구마구 매니아라. 모바일이 22일 출시되자마자 다운로드 받아서 열플 중입니다.만.......이거 원 요즘 나오는 많은 야구게임들에 비해 버그도 많고 수준도 낮아서..온라인 아이템만 아니면 환불 받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네요.간단 리뷰 들어갑니다.마구마구를 모바일에 옮겨담았다는 마구마구 모바일 2010은 우선 시스템적인 면에서 마구마구와 많이 닮아있다. 선수 카드 시스템, 스페셜 카드 이상 레벨 업 시스템, 카드 조합 시스템, 선수 카드 뽑기 시스템 등 마구마구에서 우리가 즐겨하는 도박적(?) 요소가 전부 살아있다. 현재까지 플레이한 바로는 05년~09년까지 카드가 적용되어있으며, 경기 종료 후 보상 받는 카드들에서도 스페셜, 레어가 간간히 나오는 걸 보니 하드 플레이어가 될 필요는 없을 것 같다.우선 우리가 가장 기대하는 조합 혹은 선수카드 뽑기 시스템은..조합은 스노노 13번 돌려본 결과 스페 8회, 노말 5회가 나왔으며,레스스 혹은 레노노는 아직 레어가 2개밖에 없는 관계로 미실시 하였다.선수카드는 1000거니(5장)을 3번 뽑아보았는데 레어 1, 스페 2, 노말 12로... 생각보다 안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경기 보상은 30~350거니 정도로.. 거니를 모으는데 많은 애를 먹었으며, 경기 종료 후 복권은 700거니로 구매할 수 있는데, 요즘 이벤트 중인 메달을 위해서 많이 뽑아야 할 것 같으나 선수 카드와 매번 갈등하도록 잘 (?) 만들어 놓았다. 이 복권은 현금 아이템으로도 만들어 한번에 500원씩으로도 살 수 있다.복권으로는 온라인과 연동되는 아이템도 주기 때문에 많은 현질을 유도하지 않을 까 한다하지만 최악은 경기 시스템.. 우선 버그가 많고, 시스템도 안좋다.1루에 주자가 중복되면 둘다 살아있고, 다음 타석 때 두 주자가 동시에 2루로 뛴다든지..도루가 기록되지 않는다. (AI는 계속 경기 후에 도루 순위가 올라가는데, 나와 경기한 팀과 나만 도루가 기록되지 않는다.)또한 안타성 타구에 주자가 움직이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세이브, 홀드, 승리 기록도 자기 맘대로다.우선 8회 역전 후 9회 들어가서 투수를 바꾸면.. 9회 바뀐 투수가 승리투수가 된다.홀드는 없다.세이브는 점수차에 상관없이 이기고 있는 상태에서 마지막 투수는 공 한개를 던져도 세이브다.그다음은 밸런스, 시스템 문제이다.투수의 경우에는 상대의 실투가 너무 많다. 아직 초반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 상대가 30%이상을 실투하는 것 같으니 밸런스가 안맞다.번트를 대면 2루주자가 죽거나 병살이 나올 확률이 너무 높으며, 우익수 앞 안타를 쳤을 때 1루에서 주자가 자주 죽는다.(나도 자주 죽인다.... 뭐 선수들이 다 가르시아야.. 몇년에 한번나오는 기록이 한경기 한두번 나온다.)마구마구에서 좋은 점인 공 무브먼트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 거의 없다.원버튼 타격이기 때문에 너무 쉬운감이 없지않아 있고, 좌 우로 타자를 움직일 수 있지만 전혀 필요가 없다. 전략성도 없고....많이 기대했는데 그냥 게임 하고 선수 모으고 온라인 아템으로 바꾸는 재미로 해야겠다.개선이 .. 업데이트가 되었으면 좋겠다.(역시 지오 인터랙티브는 3류 회사다..)얼마 후 출시 될 슬러거 모바일이 기대되며, 곧 리뷰를 쓸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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