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28 오후 2:35:39 Hit. 7323
본 게시물은 09년 7월 19일 제 블로그(bakura85.egloos.com)에 올린 리뷰글이며 파판지아 게시판 작성과 과련해 약간 수정한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이번에 리뷰할 게임은 최근에 한글판으로 발매된 게임입니다.
사실 한국에 발매되기 전 일본에서 먼저 발매된 게임으로 이번에 한글화가 되서 발매가 되었군요. 하지만 정작 일본에서도 그렇게 큰 인기를 끌지는 못한듯 합니다.
아마 초창기 작이라 그런듯 하네요.
하지만 일단 정발이 되면서 하나의 메리트를 얻은 것이한국 게이머들이 그렇게 목매달고 기다리는 한글화 입니다.(간혹 해줘봐야 이런게임을 뭐하러 한글화 하냐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도 제가 원하는 게임 한글화 안되면 상당히 고심하거든요 ㅠㅠ 그기분 압니다.)
하지만 요즘 나오는 / 특히나 몇몇 해외 게임업체 및 유통업체가 한국의 암울한 게임시장에 좌절먹고 떠나다 보니 이렇게 한글화가 된 게임이 정발 된 후 이 게임이 어떻다는 얘기보다 (발매된지 얼마 안된것도 있겠습니다만)게임의 특성과 관련해서 "한글화" 라는 것이 더 눈에 띄는 작품이 되어버렸습니다...
개인차가 심한 게임이긴 합니다. 장르자체가 화끈하게 조지고 부수는 장르도 아닌데다 느긋하게 흘러가는 장르거든요...
뭐 이래저래 주절주절... 암튼
오늘의 주인공
PSP로 발매된 "총성과 다이아몬드" 입니다.
뭔가.... 오프닝 영상 없이 시작하는 뜬금 타이틀메뉴! =ㅁ=/
[그것이 알고싶다]오랫만에 보는 경고문입니다. 전부 가공한거고 문장하나가 추가되었네요.... 범죄를 교사하려는게 아닙니다!!일단 범죄관련 스릴러물이다 보니 낯익은 문구이군요.이 게임에 대한 한마디로 말해보라 하면... 역전재판혹은 진구지 사부로....에이 그냥 텍스트 읽고 하는거니 미연시?는 요새 종류가 많아졌구나... ㅡ.,ㅡ;이런걸 플레이노벨이라고 하나요? 어드벤쳐노벨? 텍스트 중심으로 이야기의 흐름을 읽어가며 자신의 선택에 따라 진행되는 게임입죠.(결론 동화책)
주인공은 아마 저 가공한 인물이라 여겨지는 "오니즈카"씨입니다. (선생은 때려치고 언제부터..)역전재판은 변호사진구지 사부로는 탐정이분은 교섭가 입니다.범인을 설득해서 자수 권유나 상황을 좋게 바꾸는 역할을 하는 사람입니다.위 장면도 사와다 라는 여인네와 대화를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음... 대화가 무슨 미팅이나 회의를 하나요??
사와다 라는 여인.......은 아마 집에가고 신 캐릭터 등장인가 봅니다.(이래서 사람은 눈을 마주치고 봐야지 뒷모습 좋아하면 안됨...)기본적인 에피소드 진행 방식입니다.일단 상황적인 부분이 나오고 단서 등을 이용해 말싸움으로 가는거죠...
플레이어는 한동안 그저 소설책을 읽는 듯이 흘러가는걸 지켜보시면 되겠습니다.
교섭이 시작되면 이 게임만의 말배틀이 시작되는 것이죠.
(응??)
아래 Emotion 게이지가 말하자면 역전재판 에서 증거제출할때 게이지 비슷한겁니다. 날아가 버리면 배드엔딩이죠 ㅡ.,ㅡ;(하지만 중요한건 이 배드엔딩이 쌓여 엔딩리스트에 저장된다는거...)
뭐 늘상 그렇듯주인공이 어떻게 대처를 하느냐 상대방과 어떠한 대화를 나누며 어떤 결론을 끌어내느냐가기본적으로 플레이노벨의 기본이 되겠습니다.즉 멘트를 날릴 타이밍이라든가 하는것도 중요하게 되겠네요.
교섭이 끝나면 교섭에 대한 평가과 결과가 화면으로 뜹니다.아직 진행 중인지라 저 평가에 따라서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전체적인 스토리진행보다는아마 뭐 특전이라든가 엔딩분기라든가로 갈라질 듯한 인상입니다.
아직 진행중입니다. 역전재판이나 진구지 사부로 처럼 화면을 클릭질 해가며 단서를 찾는 듯한건 아닌거 같습니다만모르죠 뒤에 가면 나올지도...이사람이 증거물을 가지고 교섭에 응하는 설정등이라면 되겠지만기본적으로 만나는 사람들의 멘트 속에도 단서가 숨겨져 있습니다. 단서가 등장하면 친절하고 빠르게 알려주고 저장되고 재 확인 가능하므로 그냥 느긋하게 플레이 하시면 되겠습니다. 엔딩 리스트 입니다......넘버가 79 까지 달려 있군요.
음.. 글쎄요 아마 에피소드당 몇개씩 묶여있지 않을까요?배드 - 노멀 - 굿 이런식과 특전 뭐 이런것들...이것도 살짝 노가다 게임이... -ㅁ=----------------------------------------------------------------------------------------총성과 다이아몬드 발매된 후 플레이 해본 소감으로 전 뭐 흥미 있습니다. 이런 추리 / 스릴러 / 범죄물 등 뭔가 일상을 탈피만 할수 있으면 다 좋아하니까요 =ㅁ=장점 : 일단 한글화 입니다. 다른거 없습니다. 전체 한글판입니다. 그 외에는.... 한글판 메뉴얼입니다. 그리고..... 한글판입니다.단점 : 대사가 밑에 마치 자막 나오는 듯하게 나오는게 아니라 말하는 사람 얼굴 옆에 붙어 나와 눈이 좀 와리가리합니다.저장이 애매 합니다. 대사를 빠르게 스킵하는 기능은 존재합니다. 일반 진행중 R키를 누르면 빨리감기가 됩니다만 내용을 한번 본 이후만 작동합니다. 즉 하다가 중간에 게임을 끄기가 애매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중간 세이브는 되지만 아마 저장하면 로드되는 시점이 따로 지정되는 듯 합니다. 그리고 거의 그냥 소설 보는거 같습니다. 음성은 없구요. 글자를 읽는 겁니다.그러다 보니 게임을 한번 쭉 클리어 하거나 네타 한방에 장렬히 전사할 수 있습니다.이북이나 소설 등 좋아하시면.... 글쎄요 하하핫! 개인취향이죠 개인취향!GTO 좋아하시는 분도 그냥 오니즈카 씨니까 게임 하시면 되겠습니다.대신 스릴러 관련해서라면 더운 여름 시간 때우기 딱 좋은 게임일 듯 합니다.자유도가 높은것은 아닙니다. 결국에는 정해진 스토리에 따라서 진행되는것이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진행해야 되는 듯합니다.배드엔딩의 경우 그 상황에서 최악의 경우가 발생했을 경우인 듯 합니다.오니즈카의 경우 범인이든 인질이든 그 외의 인물이든 그 누구도 의미없이 다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범인의 경우도 늘쌍 여러 장르에서 접했듯이 최악의 사태는 인질극중 인질 사망 / 범인 사망 혹은 자살 등입니다.교섭 배틀 중에 괜시리 몰아부치다 범인이 자살해 버리는 경우도 생기는 군요. =ㅁ=/이럴때 배드 엔딩이 뜨면서 다시금 배틀을 시작합니다. (아침에 눈뜨고 잠깐하는데 죽어버려서 놀랬습니다;; 나는야 범인 자살시키는 교섭인?? =ㅁ=/ )하지만 의외로 중독성이 높은 게임인듯 합니다. (물론 평상시 진행중에는 이야기를 읽는 재미 외에는 없는건 사실입니다.)별다른 복잡한 인터페이스 없이 진행되는 교섭은 역전재판이나 진구지사부로 등의 플레잉노벨과는 또다른 재미를 주네요.
나카무라 : 반갑습니다. 나카무라 케이스케 입니다.왕천군 : 혹시 우리 구면 아닙니까? 앗! 이승환씨?
나카무라 : 이승환이 아닙니다. 나카무라 입니다.왕천군 : 아님 이쓰키 마모루 씨입니까???
나카무라 : 이쓰키가 아닙니다. 나카무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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