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05 오후 1:50:51 Hit. 3638
2009년 1월 4일. 2009년의 첫 일요일.
2009년의 처음 일요일을 PSP 게임에 올인한 것이 2009년을 어둡게 만들 것인지 즐겁게 만들 것인지 판단이 서지 않는 느낌을 뒤로 하고 간단한 리뷰를 적어보겠습니다.
총점 : 36점 / 50점
그래픽 : 8점.
사운드 : 6점.
조작성 : 10점.
스토리 : 7점.
시스템 : 5점.
그래픽은 온라인 팡야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온라인 팡야 자체가 나온지 오래되서 그래픽적인 부분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PSP로 거의 완벽하게 재현했다는 부분이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사운드는 게임을 즐긴 분들은 대부분 느끼겠지만 케릭들의 음성이 전혀 없습니다. 소리라고는 BGM과 '팡야' 소리와 이펙트 소리 뿐입니다.
조작성은 거의 만점을 주고 싶습니다. 기존 팡야의 조작방식을 그대로 채용했기에 조작하는데 어려움이 없고 특수샷의 경우 L,R 버튼을 활용해서 입력이 더욱 편하게 만들었습니다.
스토리는 억지스러움이 조금 있습니다. 그래도 동화같은 세계관이 억지스러움을 보완해주는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시스템은 기존 팡야 시리즈의 장점을 많이 가져왔기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지만 상당한 심각한 버그들이 있어서 낮은 점수밖에 줄수가 없습니다. 플레이 중에 생기는 다운 증상이나 다운 됐을 때 세이브 증발하는 증상이나 이벤트와 게임사이의 로딩에서 넘어가지 않는 증상 등 알려진 것만 해도 꽤 많습니다.
점수는 낮지만 군대에 있을 때 푹 빠졌었던 게임이라 그런지 옛추억을 그리며 정신없이 플레이 했네요. PSP 국산 타이틀이 몇개 없는데 버그만 없다면 PSP 중에서는 Top 이라고 말할 정도로 잘 만든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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