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15 오전 7:16:01 Hit. 3612
ㅎㅎ요전에 쓴 2분기 드라마인 고쿠센 3의 주인공 역을 하신 나카마 유키에 분을 제가
상당히 좋아하는 지라 그 분의 드라마 대표작중 하나인 고쿠센은 전번에 말씀 드렸고
해서 요번엔 트릭이란 드라마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트릭은 드라마로 1,2,3 그리고 극장판 1,2 제작되었습니다..
솔직히 요 트릭이란 작품은 고쿠센하곤 비교가 안 되게 잼있는 작품입니다...
(갠적인 느낌도 있지만, 고쿠센 3 나올 때 트릭 4나 찍었음 하는 바램을 가진 팬들이
꽤 많았던 듯 하네요...)
무엇보다 고쿠센의 경우는 원작은 훌륭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시리즈가 이어짐에 따라서
원작을 벗어나지 못한 울궈먹기에 의해서 혹평을 받아야 했지만서도...
트릭은 정말 매 분기 나올 때마다 재밌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요 드라마의 소재
때문이기도 하죠...우선 주요 등장인물은 2명입니다...야마다 나오코(나카마 유키에)라는
초짜 마술사와 우에다 지로(아베 히로시)라는 유명한 물리학자입니다.
어떤 불가사의한 현상에 대한 문의를 받는 한 유명한 물리학자인 우에다지로가
야마다 나오코라는 초짜 마술사를 초빙해서 불가사의하다고 생각한 트릭(속임수)들을
파헤쳐 나가는 스토리 라인이죠..이런 스토리 라인 때문에 매번 새로운 시리즈가
나오더라도 울궈먹기에 대한 불안감은 없는 작품이랄 수 있죠..^^
무엇보다 나카마 유키에와 아베 히로시의 협동 코믹 연기는 보는 사람을 즐겁게 해
주죠..거기다가 추가로 나카마 유키에의 어머니 역으로 나오는 노기와 요코 님도
상당히 재밌는 캐릭 연기 (주로 극장판..) 및 스토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 주시고,
또한 고쿠센에서 교감 역으로 나오시는 나마세 카츠히사는 대머리 형사 역으로 정말
나카마 유키에와의 코믹 커플로써 정말 드라마의 재미를 북돋워 줍니다....
그런데, 매 몇화분씩 한가지 에피소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트릭이란 드라마는
진행이 되는데요..그렇다고 해서 마냥 아무 관련 없는 에피소드가 나열이 되는
방식이 아니라 기본적인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서 매번 새로운 에피소드가 나온다는 것이
이 트릭이라는 드라마의 매력이죠..기본적인 스토리 라인이란 일본의 한 무속 신앙을
믿는 한 섬에서 무녀로써 있던 나카마 유키에의 어머니를 사랑해서 데리고 나온
유명한 마술사인 아버지의 의문의 죽음과 무녀로써의 자질을 잇는 나카마 유키에와
섬 주민들과의 갈등 등....(솔직히 트릭1에서 주로 요런 스토리 골자를 가지고 이어
나가죠....그 이후부터는 어느 정도 이런 스토리 라인의 소재를 갖고 가는 에피소드도
있긴 하지만 별개의 에피소드가 많더라는...)
솔직히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고쿠센의 경우는 어느 누가 봐도 대충 재밌게 볼 수 있는
드라마이지만, 이 트릭이라는 드라마는 정말 가부가 정말 극명하게 갈릴 작품이란
생각이 듭니다..무엇보다 기본적인 스토리 라인의 주제가 일본의 전통 무속 신앙을
갖다 쓴데다 먼가 드라마의 분위기도 약간 음침할 때가 많죠..그리고 왠지 드라마의
분위기라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이 지극히 일본적이라는 것.....요런 것을 보는데 전혀
상관 없고 수수께끼 푸는 것을 즐거이 하시는 분들에게는 요 드라마를 강력히 추천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정말 고쿠센에서 느낀 나카마 유키에의 매력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할까요?? 게다가 더불어 한국의 한석규 같은 배우(이건 지극히
갠적인 느낌임..왠지 편안한 느낌이랄까요?)인 아베 히로시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드라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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