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02 오후 5:10:17 Hit. 2780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친구가 재미있게 하길래 뺏어서 해본 메탈기어 솔리드.
벌써 몇년 전 이야기지만, 나름대로 PSP로도 메탈기어 솔리드가 나온다는 이야기에 긴장했었습니다. 어렵사리 구해서 플레이 해본 결과! 몬헌때도 그랬지만, 뭔가 조작이 어려웠어요.
물론 게임성이나 네임밸류를 깎아먹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처음 접하는 유저들에게는 어려운 조작감이 쉽게 몰입할 수 있는 게임은 아니겠구나- 싶었습니다.
...물론 제 생각일뿐이지요.
하지만 역시 메탈기어 솔리드는 대단한 게임입니다!
저는 메탈기어 올드 유저는 아니라서 해본 게임이 PS2의 메탈기어 솔리드 3(였던가요? 그 빅보스..나오던게) 와 이 메탈기어 솔리드 포터블 옵스지만, 스토리가 이어지는-3에서 이어지는 내용이 포터블 옵스라더군요- 게임인지라 한층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색다른 요소는 상대편의 병사를 '납치해서' 우리편으로 끌어들인다는 요소인데요, 그다지 게임실력이 좋지않은 저로서는 실력은 Easy에서 노는데 Easy에서는 좋은 스탯을 가진 병사들이 나오기 힘들죠. 그래서 욕심을 내자니 실력은 안따르고..너무 고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나중에는 화딱지가 난 나머지 납치고 뭐고 모두 M63이라는 기관총으로 쏴죽여버린 기억이..
여하튼 재미있는 게임이에요. 다만 짬짬이 할 게임은 아닙니다. 한번 빠지게 되면 붙잡고 1시간이고~ 2시간이고~ 붙잡고 있어야될 게임이거든요.
으음 최근엔 포터블 옵스 플러스가 나왔다던데, 제가 소유하고 있는건 옵스 영문판이라 호환되는 영판 플러스가 나올때까지 기다려봐야겠네요.
헤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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