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27 오전 3:34:19 Hit. 4795
(수정) 다 적고 보니 약간 스포가 있습니다. 참고하시고 보세요.
갓오브워 발매전에 유출됐다는 소문듣고 부랴 부랴 시작해서 오늘 앤딩을 봤습니다.
일단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 강추합니다.
그래픽도 멋지고 연출도 장난아닙니다.
살짝 스포지만 마지막 보스를 동생이랑 같이 때려 잡는데 정말 연출이 끝내줍니다.
처음에 시작할 때 하드로 4시간 플레이하고서는 난이도 벽을 느끼고 이지모드로 다시 플레이 했습니다.
전작 체인 오브 올림푸스에 비해서 전투 난이도가 상승하여 몬스터 잡기가 빡셉니다.
덕분에 플레이 타임도 상당히 길어졌습니다.
하드 모드로 할때는 큰 몬스터 하나 하나 힘들게 잡을 때 마다 희열이 느껴지더군요.
그러나 퍼즐 요소는 난이도 하 수준으로 내려가서 진행에 막히는 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2회차 플레이 할때 데이타 연동은 같은 난이도에서만 가능하도록 되어있습니다.
1회차 플레이 하면서 나름 구석 구석 뒤지고 다녔다고 생각했는데,
? 표시가 많이 남아 있더군요. 그래서 2회차 플레이 다시 시작했습니다.
일단 1회성 플레이로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즐길 수 있도록 첼린지 모드도 존재합니다.
2회차 플레이 하면서 생각지도 못한 곳에 상자들을 계속 발견하게되는데
숨겨진 장소도 상당히 존재하는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래픽 연출 액션감 타격감은 현재 최고 수준으로 보입니다.
스토리는 주인공의 가족사에 대한 회상으로 외전격정도로 보입니다.
스텝롤이 끝나고 나오는 장면에서 시체를 묻어주던 노인이 시니컬하게 웃으면서
"이제 한명 남았군..." 그러는데 후속편을 예고하는 듯한 인상을 남깁니다.
스포일러 다 해버릴수는 없고 아테나가 마지막에 남기는 대사도 정말 인상적입니다.
연말에 나올 대작들에 대한 기대감을 큰데,
갓오브워가 첫 기대작으로 큰 즐거움을 안겨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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