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17 오후 6:21:36 Hit. 2995
코흘리개 시절의 철권1에서부터 중학교 학원 땡땡이치고 몰래 오락실가서 했던 철권2, 고등학교시절을 불태웠던 철권태그토너먼트 이후로 한동안 철권계를 떠나 있다가 psp판 철권6br을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태그 시절에는 동네 오락실에 적수가 없어서 다른 동네로 원정다니면서 하곤 했는데^^; 대학가서 그놈의 술에 빠져 사느라 그 뒤의 시리즈를 통~ 해볼 시간이 없었더랬죠^^;세월은 흘러흘러 동네 오락실들은 피씨방에 밀려서 하나둘 없어져갔고, 저도 한살두살 나이를 먹어가면서 오락실 찾아다니기 귀찮기도 하고-_-; 해서 점점 멀어져만 갔었죠;;(간혹가다 여자친구랑 영화보러가면 거기 딸려있는 오락실에서 태그하면서 우쭐해했던 정도였죠;;ㅋ)잡설;;이 길어져 버렸는데;; 암튼 psp판 철권6 출시 소식을 접하고 바로 구입하여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우선 가장 놀란것은 무지하게 늘어버린 캐릭터 숫자 -_-;ㅋ가볍게 주캐릭이었던 화랑을 선택해서 플레이했는데.... 어찌나 많이 바뀌었던지 무참히 패배... ㅠㅠ벽에 한번 몰리니까 별 희안한 콤보를 다 맞더라구요;;화랑은 영 어색해서 가장 기술변환가 적은; 카즈야를 선택해서 매일 퇴근 후 열심히 했었더랬죠ㅡㅡㅋ특히나 새로 도입된듯한 벽콤하고 바운드 시스템은 적응하면 할 수록 재미나더라구요~ ㅋ지금은 카즈야로 텍갓 찍고 다시 본케인 화랑으로 열심히 콤보연습중인데, 고등학교때 이후로 간만에 불타오르는 자신을 발견해서 참 신기하답니다~^^;혹시나 철권 유저분중 창원에 철권 고수많은 오락실 알고 계신분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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