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영화 '아바타'에 대한 광고를 많이 접하고, CG에 워낙 관심이 많아서 보게되었다.
솔직히 광고나 예고편을 보았을때, CG말고는 특별히 기대한 것은 없었다.
'그냥 영상미나 실컷 즐기고 오자. ' 라는 마음으로 영화를 봤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난 뒤 나의 생각은 전혀 달라졌다.
나는 영화의 막이 내린 뒤, 내용만으로도 아름다운 동화속 꿈에 강하게 링크된 듯한 전율을 느꼈다.
말 그대로 꿈을 정말 현실로 만들어버린 주인공 제이크의 용기와 마음을 나는 결코 잊을 수 없다.
개인적인 일이지만 한동안 무기력했던 나의 일상에
이 멋진 동화를 보고 생기를 얻게되었다.
이 영화를 비판하는 사람들의 말은 대부분 내용이 뻔하다. 라는 말을 자주하곤 한다.
하지만 누가 꿈과 현실의 링크라는 소재를 생각할 수 있을까.
나무들의 네트워크와 이런 기적의 소재를 누가 상상할수 있을까.
나는 이 영화로부터 받은 감동에
너무 많은 생각들이 떠올라서 더이상의 말을 쓸 수가 없다.
남녀노소 불문 '감동'의 전율을 느끼고 싶은 사람은 꼭 보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