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 에닉스'가 배급하고 '크리스털 다이나믹스'가 제작하는 PS3/Xbox360용 '툼 레이더'가 자막 한글화를 통해 국내에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루리웹이 문의한 결과 '스퀘어 에닉스'의 관계자는 PS3와 Xbox360 버전 모두 자막 한글화를 거쳐 출시될 것이라 밝혔으며, 발매 시기는 북미 및 해외 발매일과 비슷한 시기에 발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즈 리부트 작품이기도 한 이번 작품에서 게이머는 소규모의 오픈 월드 스타일로 구성된 자연 속 베이스 캠프에서 무기도 업그레이드할뿐만 아니라 '라라 크래포트' 역시 스킬 업그레이드를 통해 성장시켜야만 한다.

이번 작품에 등장하는 어린 '라라 크로포트'는 이전 시리즈와는 달리 불쌍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시작부터 절벽에서 떨어져서 절뚝거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사냥용 덫에 걸려 비명을 지르기도 하고 적에게 묶인 채 뺨을 맞고 나뒹구는 모습을 보여준다.

제작진은 리부트를 거치면서 보다 현실적인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기에 어린 라라의 나약한 모습을 표현했으며, 총기류가 등장하기도 하지만 메인 웨폰은 총기류가 아닌 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전 시리즈에 비해서 진입 장벽을 낮춰 많은 게이머들이 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하드코어 게이머들을 위한 난이도 또한 준비했다고 언급했다.

자막 한글화로 출시되는 툼 레이더는 해외에서는 2013년 3월 5일 PS3/Xbox360으로 발매되며, PS3 버전은 SCEK를 통해, Xbox360 버전은 반다이남코 파트너즈 코리아를 통해 국내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