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알파는 2차 알파와 mx가 등장한 이후에 출시되었습니다.
2차알파에서 진화한 전투신이 mx와서 더욱 콤팩트하게 연출되었기에 호평을 받았는데
3차 알파에선 2차때 참전한 캐릭터들이 거의 그대로 중복모션을 사용하여서 욕을 많이 먹었습니다
로봇대전뿐만 아니라 다른 게임들도 시리즈화해서 낼때
전에 성공했던 작품의 모델링을 그대로 옮겨 차기작을 내는 경우가 많은것이 현실입니다만
(비싼돈 들여서 제작한 모델링을 버리지 않고 재탕한다면 판매량은 보장되고 제작단가는 낮아지니까요)
그래도 기대감을 한창 높인 작품이 재탕의 연속이라는 것에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뭔가 서둘러 끝낸거 같은 바르마 전역의 이야기도 한몫했구요.
여러모로 아쉬운 작품이 아닐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