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i Tab 을 소개할까 합니다..
이 게임은, Wii 에 의한, Wii 를 위한, Wii 만의, Wii 아니면 안되는,
아주 유니크하고도, 아주 아기자기하고도, 아주 재밌고도, 아주 스페셜한 게임입니다..
예전에 이 게임 소개동영상을 보고 무릎을 탁 쳤었는데요..
이 게임이 우연히 굴러 들어왔습니다...
보자마자.. 오.. 이거 ~ !!! 하면서 해봤지요...
위모컨을 사용하는 게임이긴 한데, 설명서를 보면 티슈 박스나 책 등에 엎어놓고
그 박스나 책을 두드리면 그 진동에 의해 게임이 진행되는 형식입니다..
캐릭터는 졸라맨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ㅎㅎ
장애물 달리기 등의 각종 게임이 아주 많네요..
두 손을 번갈아 약하게 막 두드리면 졸라맨이 졸라 뜁니다...
두 손을 동시에 탁 두드리면 점프를 합니다..
장애물 달리기 게임을 10단계 정도 꼬마와 마눌과 해봤는데, 참 재밌어하네요..
근데.. 방바닥 상태, 박스나 책 상태에 따라 조금만 세게 두드려도 점프를 하는 에러가 생기기도 합니다..
물론, 옵션에 가면 각 위모컨의 두드리는 강약 옵션이 있어 조절할 수 있긴 합니다..
좀 얇은 책으로 하니 생각대로 잘 안 움직여서 딸내미 선물 종이박스 위에 놓고 해봤더니
약간의 센 두드림에도 점프를 하는 통에, 어떤 물체 위에 놓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꼬마와 어른의 힘조절 능력이 다르니..
꼬마는 자기가 잘못해서 그런 줄 모르고 맘대로 안된다고 짜증을 내고...
그리고 각종 장애물이 많아서 앞서 가다가도 감전되거나 위에서 박스가 깔아뭉게면
순식간에 전세가 역전되기도 하니... 복불복 게임이라고나 할까요..
아.. 짧게 쓰려 했는데... 또 길게 썼네요.. (포인트 더 주는것도 아닌데..)
아.. 영어 몰라도 되는, 말이 필요없는 게임입니다..
그냥 두드리면 되는 게임 Wii Tab 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