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07 오후 4:40:22 Hit. 4804
2009년에 1기 14화, 2010년에 2기 25화로 방영된 애니 <케이온> 리뷰입니다.참고로 1기가 <케이온!>, 2기는 <케이온!!> 으로 제목에 느낌표가 하나 더 붙더군요.
원작은 4컷 만화입니다만, 그다지 재미는 없다고 하더군요.그런 원작을 기본으로 쿄토애니가 대폭 업그레이드 하여 애니화하여 대박났습니다.흔히 하는말로 원작 작가는 매일같이 아침마다 교토를 향하여 절해야 할정도라고평가할 정도더군요.
교토애니는 스즈미야 하루히에서도 애니에서는 왠만해서는 보기 힘든 하이퀄리티밴드 연주장면을 그려내어 <God Knows> 등을 부른 히라노아야를 가수로 데뷰시킨전력이 있을정도 케이온은 방영전부터 꽤나 기대작이었습니다.
실제로 케이온도 상당량의 밴드연주 장면과 삽입곡이 들어가 있고, 싱글음반도꽤나 히트쳤습니다. 2기 2번째 오프닝-엔딩 음반의 경우 해당주간 일본 오리콘차트1-2위를 차지하여 많은 일본 가수들을 좌절하게 만들었다는 얘기가 있을정도였습니다.
대략적인 스토리는 폐부직전의 경음악부에 새로 입학한 소녀 4명이 모여 음악을 중심으로이루어 지는 학원코메디 입니다. 1기 중반쯤 후배 한명 (아즈냥)이 추가되어 5인체제가되죠. 경음악부의 <경음> 의 일본어 발음이 <케이온>이라서 애니 제목도 <K-ON> 인거죠.
다만, 이 애니를 보실때 주의하실점으로 케이온은 기본적으로 일상모에물이지,음악애니가 아니라는 겁니다. 실제로 밴드가 연주하는신보다 소녀들이 모여 케익같은걸먹으며 잡담하고 보내는 신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밴드명도<방과후 티타임> 입니다. 이걸 모르는 상태로 뭔가 음악애니 같은걸 기대하고케이온을 본후 악평을 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습니다.
일단 2009년 2010년 가장 잘나간 애니중 하나이고, 풀메탈패닉->스즈미야하루히->케이온으로 이어지는 라인으로 쿄토애니가 최근 가장 찬사를 받는 애니제작사가되었죠.그런만큼 한번정도는 봐줄만 합니다. 치유물이라고도 할수 있으니, 뭔가 피와살이 튀고,복잡하고 잔인한걸 본후 후유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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