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4 : 모던 워페어 - 영화에서만 보던 연출을 게임, 그것도 FPS에서 직접 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작품. 전작들과는 달리 과감하게 현대전으로 전환한 점도 성공요인 중 하나. 테러리스트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영국 SAS와 미국 레인저들의 사투를 다룬 영화같은 스토리, 깔끔한 모델링, 그리고 뛰어난 타격감. FPS라면 갖춰야 할 모든 요소를 고루고루 갖춘 수작 중의 수작. 콜 오브 듀티 1을 하면서 눈물을 흘린사실을 부끄러워 했지만 이 작품을 플레이하면서 당연하게 여김. 아,,마지막 추격전은 진짜로...으아... - ★★★★★
콜 오브 듀티5 : 월드 앳 워 - 트레이야크가 개발사라는 점이 크게 걸려 살 때 고민했지만 플레이해보고 그간의 오해가 사라진 작품. 전작의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답습, 2차대전으로 후퇴한 스토리로 인해 몇몇 플레이어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지만, 게임 자체는 콜 오브 듀티라는 타이틀을 걸기에 부끄럽지 않은 작품. 멀티플레이면에 있어서는 전 시리즈를 통틀어 최고라고 생각함, 특히 4인 협동 좀비모드는 긴장감을 살리는데 충분했음. 그래도 흠을 잡자면 총기 사운드가 별로 맘에 들지 않았던 작품. - ★★★★☆
콜 오브 듀티6: 모던 워페어2 - 전작의 스토리에서 몇년 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현존하는 최고의 FPS라는 말이 무방할 정도로 완벽한 게임성을 보여줌. 시리즈의 최신작 답게 가장 깔끔한 그래픽을 보여주며 게임내의 표현 또한 타의추종을 불허함. 시나리오 작가가 무슨 영화시나리오 작가라고 했던가.. 어쨌든 게임의 한 장면장면이 영화라는 느낌이 빡 오게 하는 작품. 하지만 멀티플레이가 약간 아쉽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