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26 오후 5:38:20 Hit. 5937
세가의
젯셋 라디오
데라 젯셋 라디오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시리즈입니다.
일단 힙합풍의 배경음악은 너무나 중독성이 뛰어나며
게임을 하고 나면 "아! OST를 구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간절하게 듭니다.
결국 구하지 못하고 어둠의 경로로...
게임의 컨셉은 도시를 다니며 그라피티를 하는 것입니다.
경찰들과 다른 그룹과 경쟁하면서 도시에 그림을 그리죠.
그라피티는 자유를 상징한다고나 할까요?
게임의 컨셉이 너무나 참신하고 기발하며, 게임을 표현한 쉘세이딩 기법은
당시로서는 거의 최초의 시도였습니다. 게임과 너무나 잘 들어맞는 쉘세이딩
젯셋은 쉘세이딩과 떼어 놓을 수 없는 중요한 포인트였다고 생각됩니다.
이후 젤다의 전설 바람의 택트에서 넘사벽의 셀세이딩을 선보이며 이제는
일반적인 표현기법이 되어 버렸지만 당시의 충격이 가실질 않네요.
일판 젯셋
일판 데라젯셋
북미판 젯그라인드라디오
엑박일판 젯셋퓨쳐(2개밀봉, 1개 정발 합본)
젯셋만 이렇게 가지고 있네요.
세가에게 너무나 아쉬운 것은 너무나 잘만드는 회사이지만
팔줄 몰라 바보가 되는 회사란 점 일까요?
젯셋 시리즈가 다시 부활하길 바라며 아쉬움의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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