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03 오후 3:39:31 Hit. 5712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조카에게 뉴 슈퍼마리오를 선물 해주고 나서
같이 앉아서 즐겨 보았답니다.
1990년도에 친구집에서 처음 접했던 슈퍼마리오 1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했던 저로 서는
19살 차이가 나는 조카녀석과 함께 앉아서 슈퍼마리오를 한다는 것 자체가 감회가 새롭더군요.
세대를 뛰어넘는 게임이랄까요.
슈퍼패미콤 슈퍼마리오 월드 이후 처음 하는 슈퍼마리오 시리즈인지라
2인용이 번갈아 가면서 한번씩 하는 것이 아니라.
한 스테이지에 동시에 나와서 서로 협력 플레이를 하는 것에 상당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서로 밟기도 하고 무작정 잡아서 던져버리기도 하면서 방해하는 플레이를 하였지만
점점 손발이 맞아가면서 서로 도와주는 진정한 협동 플레이가 되더군요.
그 옛날 즐겼던 슈퍼마리오의 느낌 그대로를 살리면서 더욱 많은 아이템과 이용할 수 있는 유틸장비들을
추가하여 나온 슈퍼마리오.
조카와 함께 시간가는 줄을 모르고 5시간동안 즐겁게 플레이를 하였습니다.
주위에 게임을 좋아하는 지인이 있다면
단연 함께 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은 게임이라 생각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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