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09 오후 7:30:21 Hit. 5640
바이오 하자드는 플스 1 시절이 정말 진리였죠.이 당시 게임 잡지에 나오는 바이오 하자드 보고 군침만 흘리다가,피씨판으로 출시된 바이오하자드3 부터 시작 했습니다.질 발렌타인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꽤나 즐겁개 했죠.그리고 플스2를 샀지만, 플스2로는 건서바이버 같은 허접한 것만 나오더군요;;;큐브로 바하4가 나왔지만 플스2로는 한참 후에만 나왔죠.그래서 명작이라고 극찬이 자자한 바하4는 못해보고,이번에 엑박 지르면서 처음으로 몇년만에 바하5를 해 보았는데요.마키마 신지가 빠져서 그런지, 게임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더군요.시점 자체는 전통적인 방식이 아닌, 일반 TPS 게임 과 비슷하지만가장 짜증나는게 움직이면서 총을 쏘는게 불가능 하다는 겁니다.한번 상상해 보세요. 좀비들이 떼를 지어 앞으로 다가오는데...최소한 뒷걸음 질은 치면서 총 쏠 수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좀비 오면 총 딱콩딱콩 쏘고, 또 멈췄다가 뒤로 갔다가 또 멈췄다가총쏘고... 이거 너무 답답하네요.그래픽도 좋고 게임 디자인도 좋고...바하5도 충분히 좋은 작품이지만,전 단지 이 이유만으로 이 게임이 너무 손에 안잡히네요...ㅠㅠ적응 하면 나아진다고는 하는데...어차피 이게임 말고도다른 재밌는 게임 많은 판에...답답하게 속 끓여가면서 까지적응하고 싶은 마음은 없네요...ㅠㅠ그래서 그냥 접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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