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입문하신 계기가 '게임하려고!!'라고 하시겠지만 저역시 게임을 위해서 구매한것이지만 각 기종마다 꽂히는 게임이 하나씩은 꼭있더군요. 우선은 첫시작은 PS2부터였더랍니다. PS1이 판을 칠적에는 사회생활 시작한지 얼마 안된시점이었던지라 짬날적에 오락실서 몇판하는게 전부였더라죠. 거기서 한놈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녀석은 유학생활을 하며(서울에서 공부를 위해 지방으로온 특이한녀석임...진짜임.)알게된녀석이 뜬금없이 PS2를 쥐어주며 '형맘에 들꺼임.'이라고하며 해보게된 데빌메이크라이1...... 느낌은 '오옷!! 이거 죽이는데!!'해서 저의 콘솔라이프가 시작되었더랍니다......어느순간보니 색깔별로 콘솔을 사모으고있더라는.ㅡㅡ; 요건아니다 싶어서 다 처분하고 플레이용과 형의 결혼선물로 줄거한대만남기고 다 처분했습죠. 그뒤로 PS2는 완전히 접자....웬걸. 갓오브워가 떠억!하니 나타나더군요. 그것도 그녀석이 해보라고 던져준타이틀.....어찌나 취향이 그리도 잘맞는지원..쩝. 그뒤로 무난한 게임라이프를 즐기다가 엄청난 스샷을 하나 보았더라죠. DOAX 거시기패치판...... 어라? 콘솔에서 그런게 가능해?? 하며 개조혼을 불사르게(?)되었고 줄였던 살림이 늘었습니다.ㅜㅜ 그나마도 진짜.... 아주 진짜.... 독한마음먹고 처분했지만 정말 원없이 가지고놀았던듯하네요. 그 이후 설렁설렁 pmp도 만지고 e-book리더기도 만지고살다가 psp가 발매가 되었습니다. 근데 발매 예정타이틀에 데메크가 끼어있길래 낼롬 샀더니 전면백지화....그냥 먼지만 쌓이다가 처분해버리고 나니 갓오브워 발매....다시구입! 이건 뭐 병1신도 아니고.ㅎㅎ 저도 좀 어이가 없었죠. 그리고 대다수분들이 그랬을것인 PS3와 XBOX360이 발매가되었죠. 가만히 생각해보니 원인제공을 했던 그녀석이 아니었으면 지금쯤 철권을 계속 하고있었을거같습니다. 상위권에 닉네임좀 올려놨을지도.... 이상은 잡설이고!! 드디어 뽐뿌가 하나 더 다가오고있습니다. 다름아닌 베요네타2죠. 전작을 하루에 3시간씩만 자면서 2주동안 불태워 최초로 도전과제 1000점찍은 그 타이틀....글리치고 뭐고 없던시절이라 오로지 감으로 클리어했던건데 그게 후속작이 wiiU로 독점발매된다더군요. 멀티로 나와주면 좋으련만 돌아가는 꼬라지를보니 그건 어려울듯하네요.^^ 에혀. 요즘들어 지출이 많으니 참 갑갑하네요. 20대적만해도 한 몇달만 씀씀이 줄이면 콘솔하나 장만이 가능했는데 이제는 년단위로 계산해야하니 말입니다. 나이먹어가는 게이머의 비애네요.^^ 덧. 위의 과정에서 PC는 제외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콘솔임에는 충분하지만 돈이 너무많이들어요.ㅡㅡ;;;; 지금사양가지고도 완벽한 라라크로포드의 '엘라스틴'을 보기가 힘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