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가장 비싸게 사고, 잡다한 지출이 많았던 삼돌이를 입양 보냈습니다.
타이틀 이라고는 키넥트 세트에 들어 있던 어드벤처와 댄센1이 전부 였던 저에게
글XX라는 달콤한 유혹이 찾아와서 이리저리 게임만 수집하다 보니
내, 외장 하드 1테라가 금방 차더군요.
모아둔 게임들을 보며 뿌듯해 하고, 막상 게임은 즐겨 보지도 못했더랬죠.
게임이 너무 많다보니 스카이림 빼고는 즐겨 본 게임이 없었죠.
가끔 가족들과 키넥트 게임을 즐기는게 고작, 심각한 겜 불감증이 생겨서
1년여를 인테리어 소품으로 쓰다가
이번 GTA5 나온김에 대시보드및 런치, FSD 싹 업글해서 분양 보냈네요.
어차피 건들지도 않을거 분양 보냈는데 많이 섭섭하네요.
제 다음 게임기는 12월 입니다 후훗, 당분간 정품 몇개만 구해서 불감증 없이 즐겨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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