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세가에서 나온 아웃런같은 게임 없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조작 쉽고 경치보는 맛이 나는 게임) 그때 포르자 호라이즌을 추천해주시더군요. 봉인해둔 삼돌이 꺼내기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GTA5 하느라 엑스박스360 꺼낸 김에 설치하고 해봤습니다.
일단 경치보는 맛은 확실히 좋은데요, 조작은 좀 어렵네요. 커브돌 때는 속도 팍 줄이지 않으면 조작이 감당이 안되고, 중간에 조금만 어쩌면 차가 좌로 우로 막 흔들려서 앞으로 똑바로 나가는 것도 힘들더라고요.
궁금한 게...이런 조작감이 끝까지 가는 건가요? 차를 좀 좋은 걸로 바꾼다거나 해도 전체적인 조작감은 변화가 없는 건지 궁금합니다. 제 레이싱 조작 실력은 딱 마리오카트 수준이라서, 이 정도면 즐기기 힘들 것 같거든요. GTA5의 난이도 정도만 되도 할만하겠는데 이건 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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