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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일이 나에게도 일어나다니... 참나
    작성자 : 오프리오 | 조회수 : 5911 (2013-10-14 오후 3:33:34)
    사건의 시작은 블루레이 타이틀을 직거래로 넘기는 것에서 시작됐습니다.

    만남 약속시간 저녁10시 역곡역. 주라기공원트릴로지를 팔기위해서
    직장일끝나고 9시 55분에 약속장소에 도착해서 구매자에게 전화함.

    띠링. 띠링! 1차시도 전화 안받음! 
    띠링띠링 2차시도 전화 안받음!
    5분후 띠링 띠링! 3차시도 전화받음!

    본인! 시디 판매자입니다. 어디시죠?
    구매자! 가고있습니다.
    본인! 언제쯤 도착하시나요? (이미 약속시간은 5분 지남)
    구매자! 모르겠는데요.
                  참고로 신도림에서 어디 들렸다 가야됩니다.
                  기다려주시죠.
    본인! 그래도 시간을 알려주시죠. 그래야 기다리더라도 기다리죠.
    구매자! 언제갈지 모르겠습니다. 기다려주시죠. 갈겁니다
       약속시간 20분 지난후....
    본인! 언제 올지모는다니 거래하기 힘들겠네요. 다른분과 하겠습니다.
    구매자! 나참 안사겠다는것도 아닌데 왜그러죠.
                  이래서 직거래 하겠습니까. 가고있으니까 기다려주세요.
    본인! 도착시간을 알려주시죠,
    구매자! 신도림에서 일을봐야하기 때문에 잘 모르겠습니다.

    늦은시간에 메세지를 주고받는 본인이 한심해서 그냥 돌아가라고 하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황당한건 이놈이 장터에 어제 누구랑 거래하기로 했었는데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는 글을 남기고 직거래 예의를지키자는 
    글을 올린겁니다.

    헐! 헐! 너무황당해서 답글을 쓸려다 진흑탕 싸움될거같아.
    그냥 미친개라고생각하고 넘겼네요.

    이런 썩을일이 나한테 생기다니. 이천수 시비건놈보다 드러분 넘이 있나.

    이상 답답한 맘의 잡설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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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크렐 (2013-10-14 16:12:57)
    도착 시간 안 알려주면, 거래 취소하겠습니다.

    이러면 되죠.

    저는 더 심한 꼴도 당했습니다.

    집에서 상대방이 사는 역까지 나오라길래..

    무려 2시간 걸려서 지하철까지 가서.. 기다렸습니다.

    분명 집앞 지하철이라면서.. 걸어서 5분이라는데 안나옵니다 -_-;;

    전화 안 받습니다..

    초조하지만, 두시간이나 걸렸길래.. 더 기다려 봅니다..

    한시간 정도 지나니까.. 문자로 연락왔습니다.. 지금 나온다고..

    그러던게.. 어쩌구 저쩌구. 하더니.. 무려 세시간이 걸리더군요.

    물로 사긴 샀습니다만..

    태도가 너무 불량하고 미안하단 기색이 전혀 없더군요.

    이거.. 따지면 백프로 싸울거 같아서.. 인상만 쓰고 왔습니다..


    그 뒤로.. 직거래 할때는.. 중간역을 반드시 정합니다.

    그리고.. 거래 불량은 확실히 따져서.. 인터넷에 올릴꺼 같이..

    착착.. 얘기를 진행시키죠..

    처음부터.. 술렁술렁 넘어가면.. 상대방이 약속을 안지키는 경우가 많아서..

    전화통화할때..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주면.. 상대방도 긴장하고 나옵니다.
    Lv.3 오프리오 (2013-10-14 16:23:54)
    시간 얘기는 당연히 했죠. 황당한건 약속 시간이 지났음에도
    다른곳에 들렸다가 온다는 말에 내 귀를 의심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 도착할지 모른다는 답변만 계속 하더라구요.

    옆에 있었으면 죽빵. 날렸을 겁니다.

    만나면 개값 울을까봐 집으로 들어왔지요.
    Lv.4 닥치고리사코 (2013-10-14 16:41:40)
    서울에 사람이많아서 그런가 ㅋㅋ 이상한놈들많네요
    전 대군데 직거래하면서 매너좋은사람들만 만낫내여

    Lv.9 조커쨔앙 (2013-10-14 16:50:51)
    위로 추천 ㅠㅠ드려요 ㅠㅠ..

    저도 중간지점이 좋다봐요..하지만 현실릉 제가 찾아가죠..ㅠㅠ
    Lv.4 알콜알콜 (2013-10-14 17:14:44)
    저도 대구인데 직거래 할때 매너 좋은 분들만 만났습니다 ㅋ
    Lv.3 오프리오 (2013-10-14 17:38:02)
    서울사람이 나쁜게 아닙니다. 제가 길에있는 똥을 밟은거죠.
    ㅡ.ㅜ
    Lv.4 RhawldhQk (2013-10-14 17:40:51)
    이래서 판매는 우리집 앞에서 ㅋ
    Lv.5 7콘솔유저 (2013-10-14 18:36:58)
    저는 약속시간 늦을까봐 전력질주로 엄청뛰어서 도착했는데 남는건 전화안받는 구매자와

    땀으로 다젖어버린 내옷........그리고 뻘쭘한 내물건들......ㅠㅗㅠ
    Lv.3 오프리오 (2013-10-14 18:51:19)
    택배거래가 진리인듯.

    Lv.7 dudtn5036 (2013-10-14 19:42:00)
    제 생각엔.....악보단 선이 더 많다는 느끼는 1인^^
    웃으며 가자구요^^
    Lv.10 시토우 (2013-10-14 20:12:58)
    판매장소는 무조건 판매자가까운 지하철이 맞다고 봅니다.
    중간지역에서 만날꺼면 택배비를 깍아줄 필요도 없죠;;
    택배비만큼 차비가 나가고 내 시간도 들었으니까요...
    그래서 전 판매할 물건이 있다면 직거래는 무조건 저희집 가까운 지하철역으로 -_-
    솔직히 팔면서 웬만하면 가격 다 알아보고 개념가에 팔려고 노력하는데
    구매자가 자신과 안맞다면 사지않는게 맞는거죠.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 거래가 택배거래가 되더라구요;;(제가 택포로 가격정하는것도 있구요;;)
    Lv.2 나더나더 (2013-10-14 20:23:30)
    전 직거래는 무조건 집근처인 사람과 합니다....
    요즘 이상한 사람들 참 많은건 사실인듯...
    똥밟았다 생각하세요.
    Lv.3 다주마 (2013-10-14 21:28:27)
    무개념 또라이네요 전 약속 시간 일분이라도 안지키면 그냥 갑니다.
    그리고 택배거래도 무개념 또라이들 정말 많습니다.
    안전거래하자면서 왜 판매자가 수수료에 택배비까지 더 물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우체국 같은 경우는 무게에 따라 금액이 틀려지는데 무조건 2,500원이 어느 시대 택배비인지
    개념 말아먹은 넘들 많습니다...;;;
    Lv.4 우리시니 (2013-10-14 22:10:39)
    저는 지방이라 직거래는 거의 못하지만 그래도 택배가 확실히 맘편하긴하죠 요즘엔 편의점 택배도 있어서 밤에도 붙일수있고....
    Lv.2 넌남자 (2013-10-23 17:29:15)
    저는 그런적이 한번도 없지만 이글을 보니 조만간 저한테도 이런일이 생기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Lv.3 막다른골목 (2013-10-25 19:04:58)
    ㅋㅋㅋ 판매는 우리 집 앞/ 내가 편한 시간에.
    대신 가격은 조금 낮추어야 겠죠.


    똥 제대로 밟으셨군요 ㅋ
    Lv.3 준석아빠 (2013-10-26 12:06:25)
    제정신이 아닌 넘들이 너무 많네요. 심심한 위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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