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이놈의 베데스다
저의 근 5년간 게임라이프의 80%는 베데스다 게임이 차지했었습니다. 폴아웃3, 엘더4 오블리비언, 엘더5 스카이림
전에 PC판으로 스카이림을 거의 1년간 했었죠. (중간에 세인츠 로우 3 에 4~5달 빠졌던거 빼면 1년 내내 ..)
한동안 잊고 지내다 요즘 모드가 많길레 PC판을 다시 해봤는데 모드를 잔뜩 설치해서 이쁜 캐릭터들 막 데리고 다니고 하는게 첨엔 괜찮았는데 왠지 스카이림 게임하는 맛이 떨어지더군요. 옷도 다 모드로 떡칠되니 아이템 업글하는 그런 맛도 없고 뭔가 성취욕이 없달까.. 게다가 성형하다가 하루 다 보내고, ENB 맘에 안든다고 손보다 하루 다 보내고 여캐 스샷 찍어보겠다고 하루 보내고.. 에혀... 그러다 이게 뭔 짓인가 싶더군요.
그냥 속편하게 모드 없이 바닐라로 하자 하는 생각에 2주 전쯤 엑박판 스카이림을 새로 시작 했는데..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네요.
이러다 엑박으로 1년 내내 스카이림만 하는건 아니겠지? 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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