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위*야님이 올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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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논 본체 시세만 해도 요즘 10만원도 안되는거같은데

이 비싼거(사실은 비싸던거) 제가 사왔습니다. ㅡㅡ;;;

중고*라에서 여러분들의 다굴에 힘입어 판매자가 반값(15만원)으로 내렸더군요. 낼름..  ㅎㅎ

무조건 자기쪽으로 오라는건 맞아요. 가보니까 그럴만 하더이다.. ㅠㅠㅠㅠㅠ

정말 겁나 멀더라구요. 일산쪽 파주 가까운 곳에 뭔 새로운 단지였는데.. 제가 서울 중구에 사는데 밤10시 안막히는 시간에도 1시간넘게 걸렸어요. 거기다 가다보니 왠 톨게이트..... -_-++++ 미리 말도 안해주고..

대쉬보드 버전 받아적고, "그대로~!" 냅두라고 하고 업으러 달려갔습니다. ㅎ

촌구석 폼나는 아파트들 주변에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사람도 없어서 무섭겠더군요.

네비를 업데이트 안했더니 주소가 산으로 나와서 당황..

미리 교통비 만원 빼서 14만원이면 좀 싸게 산거 같지만, 연료비에 톨비만 2만원 나왔을꺼에요 아마..

아무도 오지않으려 했나봐요. ㅠㅠㅠ 일단 차없으면 절대 접근도 못합니다. ㅋㅋ

게임은 말씀하신대로 피파, 위닝 구형 등 4장으로 ㅎㄷㄷ하게 재미없는 것뿐이라,

덕분에 로더 올려주신 럽*유님이 "세이브 파일 보건데 꼴랑 4개 틀어보고, 4년쯤 방치한 수준..."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기기는 정말 박스만없는 새거더군요. 저는 도저히 하룻밤도 즐길 수 없는 게임들 4가지...

40대 아저씨가 판매하러 나왔던데, 좀 얍삽(톨게이트)하다고 생각했지만 어ㅤㅉㅐㅎ든 저는 성공했습니다.

지금 저희 집에서 깔끔한 로더로 부활하여 바람내뿜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이뻐죽겠어요.

로더 정말정말(x100) 장난아니군요.

암튼 다굴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