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박 입문 1년 정도 되갑니다.
정품 엑박 사용하면서 기어스오브워 1편, 2편, 헤일로3편, 데드라이징 1편 구입했었고
6개월 지나 핵펌 했습니다.
핵펌하고 나니..이 좋은걸 왜 여태 안했을까 후회했습니다.
하고 싶은 게임 그냥 하면 되니깐요..
그러던중 ap 2.5 가 생기더니 할만한 게임은 안되기 시작하더군요 (헤일로 리치, 콜옵 블랙옵스, 브라더후드 등)
그러다가...거금 투자하여 팔콘 로더 한대 더 장만했더니
안되는게 없다는 든든함이 정말 좋네요..
대신..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는지라...지금은 오히려 너무 많은 게임을 보유하다 보니
초반 20분 이상을 하는 게임이 별로 없어지네요
더욱이...나름 매일매일 1시간 정도 게임을 규칙적으로 즐기다보니 한게임 엔딩보는데 길면 2주 걸리는데
할만한 후속작이 없어서 고민입니다.
그래서 유명한 대작이 아니더래도 행여 내가 모르는 숨겨진 명작이 있는지 찾아보게 되고
4-5년 넘은 작품도 괜히 재밌을것 같아 다운받아 돌려보게되고
막상 허접한 그래픽을 보면서 할까말까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맨날 루리웹에서 새로운 게임 뭐가 나오나 검색하는게 일상이고..
그런데 문제는 제가 요렇게 살기에는 나름 나이도 좀 있고, 가정도 있고, 회사도 다녀야 하고
정말 한심해 보인다는 겁니다.
쓰고보니 지금 뭔소리를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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