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RT.2 : 순정 패드와의 차이점및 강점 "
리뷰 입니다.
레이저 온자 패드 리뷰 PART.1 : 패키징및 외관 리뷰
제목에서 보이듯이 순정 패드와 레이저 온자 패드와의 차이점, 온자 만의 강점및 단점등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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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게시한 1부 리뷰에서 손이작아 순정패드와의 크기비교를 요청하신분이 있어 리뷰 내용에 포함 하였습니다.
1.스케일!? 비교를 위해 100원 동전을 검지에 올려놓고 찍어봤습니다.
FPS,TPS 플레이간 플레이어의 생명에 가장 크게 연관된(R/L 범퍼, R/L MB, R/L Trigger 사용) 검지 손가락을 중점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2.순정 컨트롤러 그립 사진.
3.레이저 온자 그립 사진
기본적인 사이즈는 별반 다르지 않지만 모양이 다르다보니 그립감에 차이가 있습니다.
온자의 장점은 우레탄 코팅(코팅의 제질이 무엇인지는 공식적인 정보가 없어 추측 입니다.)이 되어있어 손에 땀이 많이 나는
제가 사용해도 게임간 미끄러짐이 없고 손에 착감겨서 달라붙는 느낌이 매우 고급스럽고 좋습니다.
4.레이저 온자 측면 그립 사진
5.순정 컨트롤러 손가락의 [ 중지,약지, 소지 ]가 파지되는 그립부분 사진.
6.레이저 온자 손가락의 [ 중지,약지, 소지 ]가 파지되는 그립부분 사진.
순정과의 그립감이 매우 다르게 느껴지는 부분중 하나 입니다.
순정은 달걀을 쥐는 느낌이라면 이쪽은 중지를 기점으로 견고히 밀착되어 빈공간이 없게 착 감깁니다.
이부분의 그립은 개인차에 의해 호불호가 갈릴것 같습니다.
참고로 전 처음엔 어색했는데 지금은 순정보다 마음에 듭니다.
7.레이저 온자는 순정 컨트롤러와 다르게 기존 R/L범퍼 + R/L리맵 범퍼가 있습니다.
사진은 검지 손가락으로 두범퍼버튼 모두가 가려지는걸 알수있습니다.
패드의 두께및 무게 문제가 있을태니 범퍼버튼의 두께가 순정에 비해 얇아졌는데요.
순정은 범퍼와 트리거의 위치가 확연히 구분되니 급한 상황에도 입력 실수가 나오지 않지만
레이저 온자는 급한상황에 버튼을 동시에 누르거나 입력 실수가 잦았습니다.
이부분은 적응의 문제이니 완벽히만 적응한다면 분명 장점으로 작용할것으로 보여집니다.
8.각도를 약간 달리하여 찍어봤어요.
9.순정 컨트롤러 R범퍼 그립 사진.
10.레이저 온자 R범퍼 그립 사진.
순정과 다른 느낌의 그립중 두번째 부분 입니다.
사진의 각진 부분쪽의 경사!?가 순정과 달라 느낌이 좀 다른데요.
물론 검지가 파지되는 부분엔(각진 부분이라 명시된곳) 라운딩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11.순정 컨트롤러 사용할때 저의 R트리거 파지법 입니다.
고스트리콘 어드벤스드 워 파이터란 TPS게임을 시작으로 FPS,TPS만 콘솔로 5년을 즐겨왔습니다.
한장르,한가지 게임을 많은 시간 플레이하게되면 아주 미세하고 조그만 차이가 곧잘 게임의 성적으로 표가 나게 되어있습니다.
그차이에는 PING, 조작, 심리전, 사용하는 디스플레이 크기,그날의 컨디션등등 무수한 변수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중에서 컨트롤러와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는것은 입력감도 인데
FPS,TPS게임 대부분의 옵션엔 아날로그 스틱의 감도 조정인 [ Sensitiv ]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액션버튼[A, B, X, Y], 좌 우 범퍼, 좌 우 트리거, 방향키, 백, 스타트버튼등엔 감도조정 항목이 없으며
순정 컨트롤러의 트리거를 평범한 파지법으론 사용한다면 순간반응의 차이가 매우 크게 느껴집니다.
밑의 사진과 같이 트리거의 끝자락에 있는 표족!? 한부분에 걸어 당기면 보다 빨리 반응할수있다는걸 알수있을겁니다.
*제가 기어스 오브 워2 일본판 플레이시 렉및 샷건의 감이 저와는 맞질않아서 해머버스트를 주력으로 사용했었습니다.
그렇게 단발형의 무기인 해머버스트를 오랜시간 사용하다보니 나름의 파지법및 요령이 손에 익은것이죠.
오죽하면 제가 얼마나 해머버스트를 빨리 당겨서 상대를 넉다운시키는지 일본 2Ch 게시판에 터보유저라는 글이 올라오고
한국의 모 유저도 제가 터보패드를 쓴다는 말을 하고 다닐 정도였습니다.
*이자리를 빌어서 개인적인 말한마디만 남기겠습니다.
전 그렇게 비양심적으로 플레이하는 유저가 아닙니다.
누군지는 본인이 더잘아시겠죠?
12.레이저 온자 트리거는 순정과 상당히 다른 느낌으로 처음 사용시 굉장히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트리거가 길고 바깥쪽으로 많이 휘어있기 때문이죠.
게시판의 온자 사용기등을 보다보니 손가락 긴 분들께나 유용하다는 글을 봤는데
사실 모양만 긴것이지 아주 평범한 파지법으로도 순정 트리거 이상의 감도를 느낄수있으며 완벽히 적응하는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듯합니다.
13.순정 컨트롤러엔 액션버튼[A, B, X, Y]및 방향키가 멤브레인 입력 방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맴브레인 방식이란?
(두개의 접점이 있고 탄소봉이 두접점에 접촉되었을때 입력이 이루어지는 방식)
14.레이저 온자는 고감도 스위치 방식의 액션버튼은 지원합니다.
쉽게 말해 마우스 클릭 스위치 버튼 가져다 놓은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레이저 온자의 특장점중 하나가 이 액션 버튼에 있는데요.
#.맴브레인 방식이란?
(두개의 접점이 있고 탄소봉이 두접점에 접촉되었을때 입력이 이루어지는 방식)
멤브레인 방식의 입력 특징은 탄소봉이 붙어있는 고무형태의 돔이 있습니다.
이 탄소봉이 두접점에 닿기 까지의 높이가 대략 1.5mm ~ 2mm(정확한 수치는 아닙니다.)쯤 됩니다.
이는 액션버튼[A, B, X, Y]을 누를때 어느정도의 힘이 들어가야만 한다는것이 되고
순간적인 반응에서 온자와의 차이점이 생기는것이라고 할수있겠습니다.
레이저 온자는 스위치가 눌리기 까지의 느낌은 0.5mm정도로 매우 적은 힘으로도 신속 정확하게 버튼을 누를수가 있는데
이 특성의 장점중 하나로 버튼연타에서도 적은힘으로도 신속하게 연타가 가능합니다.
ex.기어스 오브 워 넉다운시 회복할때 매우 좋음.
FPS,TPS게임 장르의 특성상 매우큰 장점임은 분명하고 기타 게임에서도 장점으로 작용할 부분이라고 할수있습니다.
15.진동시 액션버튼[A,B, X, Y] 유격에 의한 소음 부분
멤브레인 방식의 순정 컨트롤러는 돔형태 고무의 탄성에 의해 버튼이 어느정도 고정되는 역할을 해주어 진동시 소음이 덜할수있습니다. 하지만 스위치 입력방식을 채용하고있는 레이저 온자는 어쩔수 없이 버튼이 스위치 위에 그냥 올려진 방식이기때문에 소음이 발생할수밖에 없고 그 소음의 정도가 개인차는 있겠지만 심하다고 할정도는 아닙니다.
16.아날로그 스틱 탄성및 감도
온자만의 특장점중 하나는 아날로그 스틱에 있습니다. 마우스의 스펙엔 dpi란게 있는데요.
숫자가 높을수록 고감도의 조작이 가능한것인데 레이저 온자가 비록 컨트롤러의 아날로그 스틱이긴 하지만 순정과는 크게 차별되는 고감도 아날로그 스틱을 채용한걸로 보여집니다.
*실제로 플레이및 테스트를 해보면서 굉장히 섬세한 컨트롤이 가능했구요.
순정에 비해 감도가 높아져 섬세한 조작을 필요로해 아직도 적응중입니다.
또한 이 고감도의 스틱을 개인의 취향에 맞게 조절이 가능하게 끔 한것이 바로 토너먼트 에디션 이며
일반 온자도 나쁘진 않겠지만 좀더 개인에 맞게 커스텀 가능한 토너먼트 에디션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실제 게임상에서 예를 들면 돌격땐 탄성 약하게 설정해 보다 빨리 급한 상황에 대처할수있었고
장거리 스나이퍼 할땐 탄성을 강하게 수정해서 정밀 조준에 의한 샷으로 보다 좋은 성적을 낼수있었습니다.
이건 여담이지만 회전식의 탄성 조절다이얼을 제공하는데 돌릴때마다 따닥 따닥 돌아가는것이
흡사 소총의 가늠자 클리크를 돌리는 느낌및 소리와 비슷한것이 밀덕의 감정을이입 하기에 최적!?이란 생각이 들정도..... ^^;
*탄성이 가장 약한 상태 적용 사진.
*탄성이 가장 강한 상태 적용 사진.
16.버튼의 무게감!?
아날로그 스틱의 버튼인 R/L SB 버튼 감도, 좌우 범퍼도 순정에 비해 무거운 느낌이며
범퍼버튼과 스위치 버튼간의 아주 약간이지만 유격도 느껴지고
반면 순정은 가볍고 범퍼버튼과 스위치간의 유격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멤브레인 방식을 채용한 십자키도 입력이 무거운편이며
액션버튼[A,B, X, Y]을 제외하곤 전체적으로 순정에 비해 무거운 감이라고 할수있다.
*추측컨데 정확한 입력및 구분감을 추구하는 모토로 제작된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18.레이저 온자의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치명적인 단점 리맵 버튼의 적용이 제한적이라는 것입니다.
*구매전 십자키가 적용안될것이라곤 생각도 못했었는데 이 사실에 1차적인 실망감이 들었었고 2차적으로 좌우로 크로스 맵핑이 안된다는것을 들수있습니다.
-좌,우 공통적용
액션버튼[A,B, X, Y], 백버튼, 스타트 버튼 -좌측전용으로 적용 되는 버튼
액션버튼[A,B, X, Y], 백버튼, 스타트 버튼 LB, LT, LSB(아날로그스틱 버튼) -우측전용으로 적용으로 되는 버튼
액션버튼[A,B, X, Y], 백버튼, 스타트 버튼 RB, RT, RSB(아날로그스틱 버튼)
*공통 적용을 제외한 버튼은 크로스로 적용 불가합니다.
# 정리
-장점
고감도 dpi 해상력을 지닌 아날로그 스틱
*토너먼트 에디션 한정으로 탄성 조절 가능한 다이얼 추가 적용.
고감도 스위치식 액션버튼
십자키 버튼의 분할 구조(장점이자 단점)
리맵핑이 가능한 두개의 범퍼
우레탄 마감에 의한 뛰어난 그립감
-단점 순정 컨트롤러의 주변기기 사용불가 (메신저킷, 구형 헤드셋)
유선
진동시 액션버튼에 의한 소음 (심하진 않음.)
리맵핑 버튼의 제한
십자키 버튼 분할 구조(장점이자 단점)
백버튼, 스타트 버튼의 위치
이런 사람에게 추천한다.
아주 미세하고 소소한 차이에 민감한 TPS,FPS유저 에게 강력 추천 합니다.
이런 사람에겐 추천하지 않는다.
십자키 보고 대전격투하려고 구매하는 사람.
개인적으로 점수를 매겨본다면
10점 만점에 8.5점
후에 시리즈로 발매된다면 십자키및 리맵버튼 크로스 적용만 가능하게 개발된다면 보다 좋은 반응이 있을걸로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레이저 온자[ RaZER ONZA ] 컨트롤러의 리뷰를 마칩니다. ^^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덧글 남겨주세요~
그럼 ~이만~ 뿅~~ (>,<)/
PS.공식 자료를 제공받아 리뷰한것이 아닌 개인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로 공식스펙과는 다른 내용이 있을수 있습니다
ps:아나킨님은 여러 사이트에서 활발히 활동하시는 분이십니다.
최신 IT제품,엑스박스 FPS,TPS를 좋아하는 유저 이십니다.
아주 많은 다양한 소식들이 블로그에 있습니다.
블로그 주소를 링크 했으니까 다들 구경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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