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갑자기 폴아웃 3를 하고 있네요.
사실 폴아웃3는 예전 엑박 첨 사고나서 추천작들 보다가
다들 추천하는 괜찮은 서양 rpg 한번 해 보겠다고 붙잡은 후,,
그 당시 플스2때까지,, 거의 10 여년 이상을 일본 알피쥐만 해오던 저에게,,
너무나도 생소했고 영어압박에 당시 오픈월드란것도 첨이었고,,
일본알피쥐만 하던 저에게는 하는 방식이 너무나도 달라서 초반 동굴 빠져 나온후,,
이곳 저곳 기웃거리다가,,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역시 서양 알피쥐는 나에겐 안 맞아.. 하며
결국,, 그냥 포기 해버렸던 겜이었죠..
그후 그냥 쭉 잊고 지냈었는데..
차츰 엑박으로 fps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서양겜들,, 오픈월드 겜들을 접하면서
점차 서양겜들에 적응되어 갔습니다. 대충 플레이 하는 방식들을 깨우친 거죠..
그러다가,, 요즘 스카이림을 붙잡고 하는데,,
이제서야 서양 rpg의 참맛을 깨닫고서.. 완전 빠져버렸죠..
방대한 오픈월드에,, 모험하는 맛이 끝내주더군요.. 한창 재밌게 하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든 생각,, 예전에,, 손 놔버렸던 폴아웃 3가 문득 생각 나는겁니다..
스카이림을 이렇게 재밌게 즐길수 있으면,, 어쩌면 비슷한 방식인
폴아웃3도 지금 하면 재밌게 즐길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다시 한번,, 구석에 쳐박혔던 폴아웃3를 집어넣고,,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시작했죠..
이젠 예전에 일본 알피쥐만 하다가 첨 붙잡았을때의 그 어색함이 아닌..
플레이 방식이 눈에 들어오는 겁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충 감이 잡힌거죠..
결과는,, 그냥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재밌게 하고 있네요..
그땐 왜 이 재미를 몰랐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한번 붙잡으면,, 패드에서 손을 떼지를 못하겠군요..
요즘 딴거 다 제쳐두고 폴아웃3에 빠져서 하고 있네요..
한창 재밌게 플레이 중이던 스카이림도 제쳐두고,, 폴아웃3 삼매경,,
이거 어째 스카이림보다 더 재밌는 느낌이.. ㅋ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고., 늦게 배운 서양 알피쥐에 완전 빠져버렸네요..
요즘 딴 겜 생각도 안나고, 오로지 폴아웃3만 바라보고 있네요..
역시 괜히 명작이라고 하는게 아니구나 하는걸 이제야 느꼈습니다. ^^
언능 다 깨고,, dlc에,, 폴아웃 뉴베가스까지,, 행복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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