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발매되는 게임 중에 취향에 맞는 게임이 없어서...
(아직도 엑박 키면 NBA2k12만 하고 있습니다)
안 해본거 이것 저것 뒤지다 찾아낸 것이 국내에선 인지도가 좀 떨어지는 NHL과 NFL입니다.
둘 다 EA에서 발매됐구요.
개인적으로 한 선수만 조종하는, 피파로 따지면 BE a Pro모드(NBA에선 마플)를 주로하는데...
두 게임 다 피파에 비해선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빈약합니다(상당히)
(아무래도 세계에서 노는 피파보단 미국 국내에서만 인기가 많은 종목이라 그런지...)
둘 다 룰은 거의 모르는 상태에서 도전해봤는데
비교적 단순할 거 같았던 NHL보다 NFL 쪽이 더 할 만하더군요...
아이스하키인 NHL은 골 넣기도 힘들고(슬라이더를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골리가 신의 손) 중간에 흐름이 자주 끊겨서(교체가 잦음)
초보가 재미를 느끼기엔 조금 어려움이 있더군요...바디체크로 상대편 벽에 박아버리는 건 재밌었지만...ㅡ,.ㅡ
반면에 미식 축구 NFL은 약간의 룰만 익히고 들어가서(만화책 아이실드 21 추천) 작전 지시 나오는 대로만 뛰어 주면 제법 할 만합니다.
러닝 백 골라서 해봤는데 태클 뚫고 터치 다운하는 맛이 쏠쏠하더라는...
주말 맞아 할 거 없어서 엑박만 껐다켰다 하시는 분들께 두 게임을 살포시 추천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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