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엑박글리치 세팅은 다 끝나서리
토요일 일요일 첫 엔딩 게임을 캐서린으로 정해놓고 가열차게 했습니다
물론 플스로 엔딩을 봤지만 플스로는 캐서린과 해피엔딩을 보지 못해서리
이번기회에 재도전 했습죠..
플스랑 달랐던 점은 일단 "느리더군요"
로딩이 플스때랑 차이가 좀 있더군요
또 한가지 플스랑 확연한 차이를 느낀건
"패드"였습니다 일단 이놈 이거 게임하면서 바로 충전되는 충전키트가 필수인가 보군요
알카라인 배터리 하나로 한 20시간을 못쓰는 기분입니다
패드에서 또 짜증났던건 십자키가 플스랑 달라서 원형? 으로 되어있다보니
캐서린처럼 빠르게 민감하게 움직여야 되는 부분에서 내 의지랑 상관없이 움직이는
경우가 많더군요 아직 엑박 패드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캐서린 하면서 정말 "아오 빡쳐!" 했습니다..
일단은 엔딩 하나를 무난하게 보고 다음 엔딩 타이틀을 고민중입니다만
또하나 엑박을 사용하면서 느낀 최대의 강점이라고 느낀건 용량이였습니다
저는 플스를 생각해서 하드 2테라 짜리 4개를 준비했었드랬죠
저는 게임할 외장하드에 넣을 것과 따로 피씨에 백업받을걸 생각해서 각각 두개씩 쓸 생각이였는데
4테라로 백업하고 4테라로 게임하고 이렇게 생각했는데
전혀 예상밖이였습니다
받아야될 타이틀은 전부 받았는데 4테라는 커녕 3테라 정도도 겨우 채웠습니다
그나마 순수하게 엑박 외장하드에 들어간 게임용량은 3.1테라 정도고
피씨 백업쪽에 있는건 시딩겸용이라 중복되는게 있음에도 불구(압축된것과 iso로 푼것)하고
3.8테라 정도밖에 안되더군요
아마도 구할수 있는 엑박 게임은 모두 구한것 같은데도 이정도 더군요
플스의 경우 블루레이라 40기가가 일반적인 크기인데
엑박은 보통 6-7기가정도 밖에 안되니 공간의 효율성이란 정말로...
그리고 아직 제대로 비교할수 있는 게임은 캐서린밖에 못해봤지만
용량이 작음에도 불구하고 물론 로딩은 조금 더 길었지만
그래픽에서 전혀 밀린다는 느낌이 없더군요
결론은 플스는 플스 엑박은 엑박이지만
커펌이냐 글리치냐를 놓고 선택을 하라고 하면 글리치쪽에 쏠릴수밖에 없더군요
코브라 하위호환 커펌은 이제 진여신전생 시리즈가 해보고 싶을때나 구동시킬듯 하고
정펌 플삼이는 당분간 쓸일이 없을듯 해서 일단 박스로 고고싱 했습니다
나름 오랫만에 행복한 주말이였네요 ㅎㅎ
다음 엔딩볼 타이틀 추천도 좀 해주시고 주변기기 꼭 사야될것 있으면 추천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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