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게시판을 보면서 펌 먹는 기기 선택에 대한 글.. 그리고 보드 크리에 대해 걱정하시는 글들 보고 전부터 적을까 말까 적을까 말까 하다가 오늘 간만에 시간도 나고 해서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봅니다 저만의 생각이므로 뭐 틀리다고 생각하시면 어쩔 수 없겠습니다만... 다들 아시다시피 펌 작업 되는 건 최소한 3년 이상은 먹은 기기들 인거는 다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많이 알아주시는게 2505죠 물론 저도 2505가 그나마 년식이 가깝고 모든 점이 우수한 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년식 그리고 모델을 떠나 소니 타이머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는 사용시간과 칩셋 수율도 무시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1000시간 넘는 플레이타임을 가진 2505보다 100시간 미처 못되는 2005가 더 좋을 수 있고 보드크리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RSX 온도가 슬림 보다 착한 참치 후기 버전이 더 좋을 수도 있는 노릇이죠
오래 쓰면 쓸수록 내구도는 떨어지고 열이 나면 날수록 수명이 적어지는게 전자기기 아니겠습니까? 적은 시간, 잘 관리해 쓰면 10년이 넘어도 짱짱하게 돌아가는게 또 전자기기이기도 하죠 출시일에 일본가서 사서 15년이 넘게(더 되긴 했는데 기억이 가물) 사용중인 제 소니 포터블 MD 플레이어 처럼 말이죠 ㅎㅎ 하여간에 꼭 2505가 만능만은 아니고 좋은 기기 구해서 즐겁게 플레이 하자 !! 라는 소리를 적고 싶었는데 왠지 뻘글이 되어 버린듯 싶습니다
이상 어지간한 2505 온도 싸다구 날리는 참치 주인장이 아뢰었습니다 ^^ (이러면서 딴짓거리 하고 있자나 하고 퍼억 때리시면 ㅜㅜ)
PS : 한귀로 들은 어느 업체의 말을 빌리면 동일한 사용시간을 놓고 봤을때 슬림 2K 시리즈 보다 참치 HL모델이 그렇게 고장이 안난다네요 대신 나면 수리 거의 불가인게 단점이라고 듣긴 했습니다 팔랑귀라 저 말 듣고 HL로 넘어가서 이거 쓴거 아닙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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