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로 어쌔신 크리드 : 로그를 클리어 하였습니다. 참고로 전 어쌔신 크리드를 지금까지 한편도 끝까지 깨본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로그는 절 클리어의 길로 인도 하더군요.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뭐랄까, 사람을 계쏙 플레이하게 만드는 미션 과정은 구지 스토리 내용을 일일이 읽지않아도 몰입이 됩니다. 제일 재밌던건, 거의 항해를 위주로 움직입니다. 이건 로그편에서 의도적으로 한건진 모르지만, 정말 해적이 된 기분입니다. 또한, 맵도 정말 방대합니다. 이건 모든 어쌔신 크리드가 그렇지만, 정말 신기하게도 맵 한 구석 한 구석마다 정성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진짜 이 시대에 이 곳을 야마카시를 하며 멋있게 돌아다니는 기분이랄까요. 액션감도 뭔가 더 부드러워진 기분입니다. 전 플스3로 플레이 했는데, 720p의 안습 빼곤 플레이 하다보면 정말 그래픽이 좋습니다. 최적화가 너무 잘 되 있습니다.
색감이랑 명암, 선명도 등이 조절된 큰 TV에서 즐기시면 더 멋진 그래픽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단점을 말씀 드리자면.. 갑자기 올라가다가 뒤로 점프했는데 구석으로 들어가질 때가 있는데요. 못빠져나옵니다.. 미션 거의 다 깨가다 그런 곳에 들어가면 첨부터 다시 해야됩니다. 어쌔신 크리드만의 문제점인데, 이곳 저곳 너무 자유자재로 올라갈 수 있는 곳이 많아 의도치 않는 곳에 올라가거나 원하지 않는 부위로 올라갈 때 좀 빡칩니다. 그리고 적이 좀 다수일시, 돌격하면서 이 놈 저 놈 쉽게 죽일 수 없게 해놨습니다. 뭐, 의도적이겠지 하면서 플레이했네요. 그리고 부가 미션중 점령하는 미션에서 우두머리를 잡는 미션이 종종 있는데 우두머리 잡기가 너무 힘듭니다. 물론 몰래 잡입 잘해서 매의 눈으로 캐치후 암살하면 쉽게 끝나지만, 쉽지 않습니다. 어쌔신 크리드의 액션이 화려한 만큼, 액션으로 죽여버리고 싶은 마음을 제작진들이 이해 못한 것 같습니다. 무튼, 총 평은 100점 만점에.. 80점 주고 싶네요. 오랜만에 자유도 높은 게임 클리어까지 참 재밌게 한 것 같습니다. 추천합니다~ ps : 아 그리고 마지막 엔딩 보기전, 유니티의 첫 미션에 나오는 꼬마애 남자와 여자가 대화하는 모습이 나오더군요. 유니티의 스토리가 로그 다음의 후속작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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