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5 플삼이가 더 라스트 오브 어스를 힘겹게 돌리는 것을 보고 가슴이 참 아팠습니다.
안 그래도 슬슬 더워지는 날씨와 바람이라고는 눈꼽만큼도 들어오지 않은 방구석에서 열을 제대로 못 빼는 것 같아 윗옷을 벗겼어요.
벗겨보니 BD-ROM과 팬큰 별로 열이 없는데 파워쪽에 열이 많이 나더라고요.
예전에 보드에서 24V 나오는 곳을 어떤 분이 알려 주셨는데 점퍼선을 따서 팬을 달아줄지 방열판을 달아줄지 고민이네요.
팬을 달면 발열이 해결되는 대신 소음을 얻을 것이고... 방열판을 달면 살열과 소음 모두 '어설프게' 해결될 것이고...
CPU에 써멀 구리스 잘 발라주고, 방열판을 다는 게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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