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를 로게로 4.31인가로 올려서 철권으로 온라인 대전 조금 하다가 역시 본연의 기능인 미디어서버로 영화보기만 집중해서 그간 여길 들어와보지 않았네요. 요즘 뜬금 없는 생각이 자꾸 떠올라 어디 적어 둘 곳이 없어 여기 적어봅니다. 왜 슬링박스라고 아시죠? 원래는 TV의 영상신호를 데이터로 변환해서 스마트폰으로 외부에서 보는 장치죠. 또 PS3 패드가 안드로이드 기기랑 붙는 것도 아시죠? 이쯤되니 PS3를 슬링박스에 물려서 스마트폰으로 화면을 보내고, 듀얼쇼크로 조작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블루투스로 연결되어 있는 듀얼쇼크의 신호를 와이파이/LTE 신호로 바꿔서 PS3로 쏴주기만 하면 될텐데 말이죠. 더 이상은 프로그래머가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이런 방식이면 집에 있는 거치형 게임기들을 외부에서도 즐길 수 있어서 좋지 않을까 공상만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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