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베이에서 구입한 구리조각(42X42X1.2) 이 도착했답니다.^^ 이제 플삼이 배 가르는 일에는 아주 자신감이 생겨서 후딱 작업해 보았어요.ㅎㅎ 유툽에서 본 영상과는 구조가 많이 다르죠. CECHL은 같은 뚱땡이 일지언정 상당히 진보된 느낌이에요. 영상 안의 플삼이는 파이프라인 쿨링 구조라고 하나요? 뭐 그런거 같았는데 제껀 무식한 방열판을 직접 연결하는 방식이에요. 아래는 파워와 블루레이 드라이브 그리고 보호패널을 떼어낸 상태에요. 아주 깔끔하죠? 아래는 보드를 아예 드러낸 모습이에요. 무식하게 큰 방열판 위에 구리판을 일단 붙여본 상태죠. 방열판은 희한하게 두개로 나눠진답니다. 왜 저렇게 만들었을까 궁금하더군요.^^ 쿨러도 무식하게 크죠.ㅋ 아래 사진은 마더보드 아래의 고정 패널을 위에 얹어 본 것이랍니다. 물론 이대로 붙이지는 않았고 표면 청소 후에 CPU, GPU위에 써멀 컴파운드 칠하고 붙였답니다.^^ 그리고 그 위에 다시 또 칠하고.... 그래서 방열판과 밀착되게 했죠.^^ 주니님이 전에 CPU와 GPU의 뚜껑(?)을 열지 않으면 보드의 고정 볼트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는다고 했는데 역시 이 CECHL은 제 생각처럼 별 문제 없이 조립이 되더군요. 신기했어요.^^ 조립을 마치고 기대를 하며 플삼이를 켰는데.... 이런런.... 온도 변화가 없네요. T.T;;; 구리판 없을 때도 처음 써멀 바르고 켜면 82도까지 올라갔다가 게임 하나 돌리면 팬이 돌면서 76도까지 내려왔었고, 시간이 지나면 72-3도로 유지되고 라오어 같은거 돌려도 팬 돌면서 74도/55도 가 유지 되었었는데.... 지금 현재로선 아무런 도움이 안되네요. 하나도 달라지지 않고 똑같이 82도까지 그냥 올라가 버리는군요. 흑... 2-3일 둬보고 아무 변화가 없으면 다시 뜯거나 해야 할 것 같군요.^^ 한줄요약: CECHL에 구리조각은 별 의미가 없다. (파이프라인 쿨링 방식 플삼이에만 사용하는게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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